예산소방서가 실종됐던 치매어르신을 안전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소방서는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께 ‘요양보호사가 8시 10분께 집에 왔을 때부터 치매증상이 있으신 어머니가 안 계셔서 찾는 중이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대원들은 소방드론과 차량을 동원해 자택부터 시작해 실종자의 주요 이동동선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인 끝에 인근 도로 경계석에 앉아있는 어르신을 발견해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실종자 수색에 있어서는 신속한 구조가 최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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