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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KBS 충남방송국’ 청신호 KBS, 우선과제 선정… ‘지역신청사프로젝트팀’ 가동
충남도, 조직 신설 등 올해 가시화 목표 행정력 집중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21.01.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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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가 ‘KBS충남방송국설립범도민추진위원회’ 이상선 대표 등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충남도민 40여만명이 한목소리를 낸 ‘KBS 충남방송국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새해 첫 기자회견을 열고 “KBS가 올해 1월 1일 조직 내 ‘지역신청사프로젝트팀’을 출범하고, ‘충남방송국 설립’을 우선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BS는 충남방송국을 기존 전파송출기능의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뉴미디어시대 지역방송국 표준모델로 만들겠다고 한다”며 “우리도와 KBS 본사 간 합의와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보다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KBS와 함께 할 ‘충남방송국 설립 프로젝트팀’을 조직·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팀은 충남방송국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올해 안에 가시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그동안 경과를 보면, 지난해 10월 29일 도내 157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KBS충남방송국설립범도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해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가운데 KBS가 없는 광역자치단체는 충남이 유일하다”며 같은 해 12월 21일 양 지사와 청와대를 방문해 충남·대전·세종 국회의원 19명 등 도내 각계각층 40만9671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전달했다<무한정보 2020년 11월 2일·12월 28일자 보도>.

도의회는 9월 5일 ‘KBS 충남방송총국 내포설립 촉구 결의안’에 더해 11월 10일 ‘충남도민 방송주권 확보를 위한 KBS 충남방송총국 조기추진 투쟁’을 선포했으며, 도의원들은 12월 15일까지 KBS 방송국 본사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펼쳤다. 

충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도 12월 17일 ‘KBS 충남방송국 설립 촉구 결의문’에 이어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등이 1인시위에 동참했다.

또 양 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1월 20일 세종에서 열린 ‘제28회 충청권행정협의회’에서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12월 16일 지방정부회의를 통해 ‘KBS 충남방송총국 조속설립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예산뉴스 무한정보 2020년 9월 15일·12월 16일자 보도>.

한편 충남은 2018년 수신료 납부액이 262억2600만원으로 도단위 가운데 경기(1345억8200만원)와 경북(339억600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더욱이 2019년 기준 60세 이상 고령자가 대전(10.9%)·세종(7.8%)의 두 배가 넘는 24.8%에 달해 지상파 뉴스 의존도가 크고, 농어업 등 1차 산업 종사자 비중(13.8%)이 대전(1.4%)·세종(3.9%)에 비해 월등히 높아 재난주관방송사인 KBS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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