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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사과신품종 도입 나서‘레이브’ 계약 추진… 7월말 수확, 당도 14브릭스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20.11.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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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육종한 ‘레이브(Rave)’. ⓒ 예산군

예산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생종 사과 신품종’ 도입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2021~2022년 4억4000만원(군비 3억3000만원, 예산능금농협 1억1000만원)을 들여 미국산 ‘레이브(Rave)’를 들여와 국내독점으로 생산·판매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200㏊다.

이는 미네소타대학에서 육종한 것으로, 7월 말~8월 초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이다. 250~350g 크기로, 진한 적색을 띤다. 산도가 강하며 아삭하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당도는 14브릭스다.

예산능금농협이 에이전트사와 국내독점 생산·판매권 계약을 체결해 희망농가 묘목 보급과 생산기술 지도를 맡고, 에이전트사는 연 3회 이상 재배컨설팅과 상표권·품종보호권 등 지적재산권을 관리한다.

군은 레이브를 도입할 경우 ‘조생종(레이브)-중생종(엔비)-만생종(후지)’으로 이어지는 생산·판매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지역은 1008농가가 1104㏊에서 연간 3만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품종별로는 중·만생종 후지(667㏊, 60.4%)와 엔비(114㏊, 10.3%), 조중생종 홍로(278㏊, 25.2%)가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조생종 숙기분산형 품종을 활용하면 조기수확에 따른 생산비 절감과 높은 판매가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종욱 농정유통과장은 “ 우리지역에 적합한 신품종을 도입해 특화사과 육성, 경쟁력 확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며 “레이브는 탄저병이 발생하기 전 수확해 병충해에 강하고 일소피해가 없다. 착색은 반사필름을 깔지 않아도 70% 이상이다. 2023년부터 기존 품종을 갱신하는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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