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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용 농축산물 판매액 급감<2020년도 국정감사> 지난해 29억5958만원→올해 9억9949만원 66.2%↓
코로나19로 온라인수업 등 영향 급식일수·인원 감소
  • 김두레 기자  dure1@yesm.kr
  • 승인 2020.10.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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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여파로 올해 대다수 학교가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학교급식용 국내산 농축산물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국민의힘, 예산·홍성) 국회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증가추세였던 학교급식용 국내산 농축산물 판매액이 올해(8월 기준)들어 지난해보다 75.1%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연도별 판매금액을 보면 △2017년-3281억8200만원 △2018년-4325억8200만원 △2019년-4528억7600만원으로 증가하다 올해 1125억730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한 달 평균 판매액은 지난해 377억4000만원에서 올해 140억7000만원이다.

630억3000만원이었던 쌀(백미, 멥쌀·찹쌀) 판매액이 176억7300만원으로 72% 줄었고, 감자(192억9600만원→43억4000만원)와 양파(154억8100만원→50억3600만원) 판매액도 각각 77.5%, 67.5% 감소했다.

우리지역 상황도 마찬가지다. 군내 학교급식용 국내산 농축산물 판매금액은 △2017년-26억5463만원 △2018년-24억9162만원 △2019년 29억5958만원으로 증가했다가 올해 9억9949만원으로 66.2%가 급감했다.

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이후 도교육청 지정 급식일수가 초·중·고 190일에서 초·중등 147일, 고등 152일로 줄은데다, 학교마다 밀집도 유지를 위해 등교와 온라인 학습을 병행하면서 급식인원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학교급식용 농축산물 납품농가가 어려움을 겪자, 지역사회는 지난 3월과 4월 대대적으로 ‘학교급식 납품용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딸기 △열무 △솎음배추 △열무·솎음배추꾸러미 △쌀 △방울토마토 △표고버섯 △배즙 등 5297만원 어치를 팔아 소폭이지만 농가 회복에 힘을 보탰다.

지난 7월 1일부터 군내 2개 초중고교 6691학생 가정에 보낸 농산물꾸러미 판매액은 소분·포장·택배비를 제외하고 1억6058만여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홍 의원은 “학교급식용 국내산 농축산물 대부분이 친환경으로 공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증가추세였던 학교급식용 농축산물 판매 감소는 친환경 농축산농가에게 직격탄”이라며 “정부는 친환경 농축산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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