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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증가세<2020년도 국정감사> 최근 5년 56건 보상… 고라니·멧돼지 7317마리 포획
  • 김수로 기자  srgreen19@yesm.kr
  • 승인 2020.10.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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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에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군이 접수·보상한 피해건수는 2016년 7건에서 지난해 20건으로 늘었다. 연도별로는 △2016년 7건 △2017년 10건 △2018년 4건 △2019년 20건 △2020년(10월 21일 기준) 15건이다.

이 기간 포획해 보상금을 지급한 야생동물은 모두 8465마리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동물은 고라니로 6604마리다. 그 다음으로는 유해조류(꿩·비둘기 등) 1148마리, 멧돼지 713마리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가장 피해를 심하게 입히는 동물은 멧돼지다. 새끼들을 데리고 다니며 논밭을 헤집어놓고, 지렁이를 잡기 위해 나무뿌리 근처를 파기도 한다”며 “청설모 역시 피해가 만만치 않다. 1~2마리가 호두나무 한 그루에 있는 열매 대부분을 딸 수 있어 적은 개체로도 상당한 피해를 준다”고 설명했다.

전국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보면, 지난해 발생한 농작물피해액은 2016년 109억원과 견줘 26% 가량 늘은 137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2019년 피해액을 모두 더하면 491억원에 달한다.

작물별로 보면 △채소(142억원) △벼(82억원) △사과(67억원) 등 순이며,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전체의 56.2%(336억원)를 차지했다.

어 의원은 “야생동물 농작물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멧돼지 피해가 절반 이상에 달해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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