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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KBS 충남방송국 10년째 답보<2020년도 국정감사> “양승동 사장이 직접 설립계획 세워라”… 국감서도 촉구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20.10.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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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내포신도시에 마련한 방송국 신축부지. ⓒ 다음로드뷰

국회에서도 ‘KBS 충남방송국’ 설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에 따르면 KBS는 지난 2011년 내포신도시에 충남방송국 건립부지 2만925㎡를 확보하고, 2015년 잔금까지 치렀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6년 세운 실시설계비 4억원을 경영난을 이유로 삭감하는 등 10여년째 답보상태다.

KBS는 전국 9개 방송총국과 9개 지역국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은 2018년 기준 도단위 수신료 수입률이 경기와 경남에 이어 3번째(4.0%)로 높지만,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를 제외하고 재난주관 지역방송사가 없는 전국유일의 광역자치단체다. 같은 해 예산군 등 도내 10개 시군에서 낸 KBS 수신료는 262억원에 이른다.

그렇다보니 재난재해와 관련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지 못하고, 각종 방송서비스에서 소외돼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도의회는 9월 ‘KBS충남방송총국 내포설립 촉구결의안’을 채택했고, 홍문표 의원은 7월 양승동 사장에게 ‘충남방송국 건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이날 “KBS ‘1도 1국’ 기본틀에서 유일하게 예외가 되고 있는 곳이 충남”이라며 “충남방송국 건립계획이 본사 투자 우선순위에서 밀려 계속 지연되면서 충남도민은 수신료를 내고도 응당한 방송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등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재난·재해 관련정보 신속전파, 방송서비스 소외·상대적 박탈감 해소, 알권리 충족, 방송의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KBS 충남방송국은 조속히 설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8년 11월 인사청문회 때 양승동 사장은 충남방송국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양 사장 주도로 충남방송국 설립계획을 마련해 국회에 직접 보고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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