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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구경 안전하게낙엽길 미끄럼 조심, 여벌 옷 챙기기, 해지기 전 하산 꼭!
  • 김두레 기자  dure1@yesm.kr
  • 승인 2020.10.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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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8일 봉대미산에서 발을 헛디뎌 다친 주민이 들것에 실려가고 있다. ⓒ 예산소방서

단풍이 물드는 계절,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등산사고와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재난연감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발생한 등산사고는 3만6718건으로 10월에(13.2%, 4845건) 가장 잦았다.

사고원인은 실족·추락이 33.2%(1만2207건)로 가장 많았고, 조난 18.0%(6623건), 안전수칙 불이행(입산통제구역·위험지역 출입, 음주 등) 15.5%(5709건), 개인질환 11.3%(4135건)이 뒤를 이었다.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군내 산악사고 건수는 2018년 18건, 2019년 11건이며, 올해는 10월 20일 기준 15건이나 발생했다.

지난 9월 12일 60대 여성이 가야산에서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대원들이 1시간 10분 동안 수색해 발견했다.

앞선 7월 28일에는 한 50대 여성이 봉대미산 정상 근처에서 발을 헛디뎌 발목 부상을 당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응급처치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안전하게 산을 오르기 위해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먼저 요즘처럼 낮 길이가 짧아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일수록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입산이 통제된 위험지역은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산에서는 생각보다 빨리 어두워져 조급한 마음에 하산을 서두르다 다치거나 길을 잃기 쉬우므로,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해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다. 또 일교차가 커지고 찬 바람이 불면 체온을 유지하기 어려워 산에 갈 때는 여벌의 옷을 챙겨 추위에 대비한다.

가을철엔 등산로와 풀숲에 이슬과 서리가 내려 평소보다 등산로가 미끄럽고, 떨어진 낙엽을 밟고 넘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하며 등산지팡이(스틱)나 등산화를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추운 날씨 속 산행은 체력을 빨리 떨어뜨리고, 무리한 산행은 심장에 영향을 줘 매우 위험하므로 산행 시 자신의 체력에 맞춰 충분히 휴식하고 몸에 이상이 오면 즉시 하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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