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역
이제부터 ‘푸드플랜’ 주목예산군, 건강먹거리 공공체계 연구용역 착수
  • 김수로 기자  srgreen19@yesm.kr
  • 승인 2020.07.31 21:51
  • 댓글 3
‘푸드플랜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푸드플랜’을 주목해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에게 먹거리는 가장 중요한 필수요소이자,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갈망하는 인간의 기본권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현재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대부분은 서울 가락시장으로 올라가 유통마진을 붙여 다시 돌아온다. 푸드플랜은 이 같은 유통시스템을 개선하고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하기 위한 공공체계다.

예산군이 푸드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7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와 부서장, 군의원,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플랜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본개념과 방향을 논의했다.

용역을 맡은 김햇살 지역농업네트워크충청협동조합 지사장은 “예산군 8만 인구를 기준으로 어림잡아 따져도 지역에서 소비되는 먹거리 규모는 연간 1000억원에 이른다. 이게 어떤 과정을 거쳐 유통·소비되는지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전북 완주군에서 임신부에게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구성품목을 바꿔 모두 지역산으로 제공한 사례가 있다. 이 같은 전략을 적극 발굴하고 푸드플랜이 가져올 기대효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나인지 서기관은 “불필요한 푸드마일리지(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오기까지 거리)와 탄소배출이 늘어나고, 많은 농촌지역은 소멸위기를 겪는다. 이를 해소하려면 먹거리 공급과 소비를 공적인 영역에서 다뤄야 한다는데 뜻을 모아 정책화하고 있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받아야 한다는 사회적공감대를 형성해 취약계층에 현물지원하고, 가능한 중소농 중심으로 생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주대학교 윤혜리 교수는 “예산군은 다른 시군에 비해 지역에 공급할 수 있는 먹거리 품목이 많지 않아 제한적이며, 친환경은 더 적다. 각 지역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농정유통과만의 일이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 등 관련부서들이 적극 협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우리지역에 맞는 부문별 핵심 세부사업 발굴과 실행계획을 수립하며, 내년 1월 마무리되면 농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지원 공모사업’에 지원해 관련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수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예산군민 2020-08-07 22:22:47

    기타 : 가락동이나 노은시장에서는 상품들이 경쟁합니다. 상품의 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또한 속박이를(위에는 좋은상품, 안보이는 아래는 질 안좋거나 작은상품) 하는경우 바로 클레임입니다. 당연히 질이 좋으면 비싸집니다. 로컬푸드 가보면 상품의 질이 천차만별인걸 알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부터 개선해서 질좋고 저렴한 상품을 공급 가능하게 해야하고, 농민들은 아깝다고 끼워놓지말아야합니다(의도하지 않는 속박이)

    군에서 정책을 결정할때는 누군가의 밥그릇이 또 다른 누군가의 한가족의 운명을 결정한다는걸 명심하고 결정하셔야합니다   삭제

    • 예산군민 2020-08-07 22:15:27

      3. 가격입니다. 로컬푸드가격과 일반가격의 차이점을 하나로가서 확인해보시면됩니다. 신선도 포함해서요
      4. 예산군에서 지원하는 단체를 만든다고칩시다. 농가 -> 군지원단체 -> 소비자 ...농산물 처져서 버리는 비용, 인건비, 시설운영비 등 결국 군에서 보조하게될겁니다. 도매상은 다른 밥벌이를 찾아야할겁니다. 학교 납풉업체도 마찬가지고요. 마트들은 군지원단체에서 매입하면 얼마나 소비자가격하고 차이를 둘수 있을까요.

      제 의견은 그냥 로컬푸드 방식으로 운영하고 대규모 농가는 가락동이나 대전 노은시장 같은곳으로 보내는게 적절할겁니다.   삭제

      • 예산군민 2020-08-07 22:06:55

        농산물 유통은 쉬웠으면 이미 나라에서 유통망 간소화를 위해 여러 정책을 만들었을겁니다. 그런데 왜 아직 개선을 하지 못하고 있는지 면밀히 관찰해야합니다.
        농산물 유통은 다들 아시니까 패쓰하고 안되는 이유를 알면 대응가능한 방법을 세우시라고 몇글자 적습니다.

        1. 위 공주대 교수님이 지적을 잘 하셨는데 농산물 구색이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2. 농산물은 1일 소비대상입니다. 즉, 저장을 잘해도 3일 지나면 처지기시작합니다. 결론은 수요가 작다는겁니다. 예산읍에서 소비하는 양은 서울의 1개 동단위 정도 밖에 안된다고 보시면됩니다.   삭제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