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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시장 장옥거주민 이주해법은?예산군, 다목적광장 추진과정서 상인·주민과 머리 맞대
  • 김두레 기자  dure1@yesm.kr
  • 승인 2020.07.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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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시장 상인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속보> 민관이 삽교시장 장옥거주민 이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에 나섰다.

오는 2021년까지 32억원을 투입해 곱창특화거리, 먹거리장터, 이벤트공간 등을 조성하는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선결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삽교시장 상인회(회장 정창열)는 20일 최광욱 삽교읍장과 군청 경제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삽교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장옥거주민 이주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제과 관계자는 이날 “이 사업은 노후장옥을 철거한 뒤 건물을 신축해 평상시엔 휴식공간과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장날은 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장옥철거가 가장 문제다. 장옥은 오일장 영업을 위해 군이 지은 것이지만, 시장이 침체하면서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옥거주민과 대화는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거주용도 외 창고로 사용하는 부분은 동의가 이뤄지는대로 철거할 계획이다. 거주민이 이주하지 못하면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상인분들과 해결방법을 의논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 상인은 “군유지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거주민들이 할 얘기가 없겠지만, 현실적으로 현재 보상금액으로는 이사를 가 사글세도 못 낸다. 그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할 수 있는 거를 따져보자”며 말문을 텄다.

다른 상인들도 “오랫동안 살아온 터전이라 이사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임대주택으로 이사해 살 수 있도록 제안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1차적으로 이주협의가 되지 않을 경우 군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조치할 계획인지 거주민들이 궁금해한다”, “행정이 거주민을 직접 만나 얘기해야 한다. 계속 접촉해 설명회와 간담회를 이어가며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군은 24일에도 삽교 두4리 마을회관에서 장옥거주민 20여명과 시간을 가졌다.

경제과 관계자는 “사업구역에 해당하는 장옥거주민 대부분이 참석해 사업의 개요와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오래전부터 지역에서 얘기돼 온 사업이어서 심하게 반대하는 목소리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당장 이주하기 어려운 부분과 보상액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앞으로 이주 의지가 있는 거주자에게는 임대주택 등 적극적으로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며,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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