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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일본뇌염모기 발견치료제 없어 백신접종 등 예방이 최선
  • 김두레 기자  dure1@yesm.kr
  • 승인 2020.07.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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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 질병관리본부

우리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됐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발견해 방역 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10월까지 덕산지역 축사 1곳에 모기 채집을 위한 유문등을 설치하고, 매주 2회 분류 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 지난 15일 채집한 모기 500여마리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 

지난해보다 1달 정도 이른 것으로,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산란조건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은 모기가 전파하는 인수공통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7∼14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감염자 95% 이상은 무증상자로 자신도 모르게 지나가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으로 끝난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면 고열과 함께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로 진행되며 이 중 30%는 사망하고 회복되더라도 여러 가지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 

군내에서는 지난해 70대 여성이 일본뇌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뇌수막염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적절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각 가정에서는 기피제와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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