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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물놀이사고 증가세방심은 금물… “올 여름도 안전하게”
  • 김두레 기자  dure1@yesm.kr
  • 승인 2020.07.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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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와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은 여름철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등 급성질환으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군내 온열질환자는 △2017년-4명 △2018년-15명 △2019년-22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는 지난 6월 8일 50대 여성이 농작업을 하다 두통과 메스꺼움을 느껴 응급실을 찾기도 했다.

6월 22일의 경우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4℃를 기록하며 1958년 이후 62년 만에 6월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우리지역은 같은 날 33.5℃까지 올랐고, 30일 가운데 열흘이 30℃를 넘어섰다. 온열질환자도 지난해(149명)보다 38%나 증가(5월 20일~6월 22일 206명)했다.

해마다 폭염일수(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도 늘고 있다. 최근 3년(2017~2019년) 동안 온열질환자는 7941명으로, 7월에 전체 환자의 63%(3035명)가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28%(2255명)나 차지하는데, 고령일 경우 온도에 대한 신체 적응력이 낮아 더욱 위험하다. 또 야외활동이 많은 40~59세 온열질환자가 38%(3009명)다.

△갑작스런 어지러움·두통 △심한 갈증과 입안이 바짝 마름 △가슴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가빠짐 등이 나타나면 온열질환을 의심하고,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옷을 헐렁하게 한 뒤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의식이 없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앞선 수칙을 따라야 한다.

즐거운 피서를 위해선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도 필수다.

최근 5년 동안 물놀이 인명피해(사망)가 일어난 장소는 하천이 45%(76명)로 가장 많고, 갯벌·해변 20%(33명), 계곡 19%(32명), 해수욕장 15%(26명) 순이다.

7월에는 전체 인명피해의 34%(57명)가 발생했으며, 장마 뒤 여름휴가가 시작될 때 집중(51%, 29명)됐다.

하천·강, 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할 때는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하천과 강바닥은 지형이 불규칙하고 유속이 빨라지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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