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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게, 여자답게 아닌 ‘나답게’민주시민교육 첫 강좌… 7월 21일까지 “놀러오세요”
  • 김두레 기자  dure1@yesm.kr
  • 승인 2020.06.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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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륜 강사가 성인지감수성 강의를 펼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남자답게’, ‘여자답게’가 아닌 ‘나답게’를 말하는 것이 ‘성인지감수성’입니다. 성차별을 놓고 남녀가 서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결하는 사회가 돼야 합니다”

‘예산군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민주시민교육’이 지난 23일 군청 추사홀에서 열렸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예산지부(지부장 이근배)가 주최한 이 행사의 첫 강좌는 젠더교육전문가그룹 ‘청어람’ 김명륜 대표가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김 대표는 인권감수성과 성인지감수성에 대한 이야기를 스웨덴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스웨덴은 사회적 시스템을 통해 아이 키우는 일을 남녀가 함께 분담할 수 있도록 한다. 대표적으로 남성 육아휴직사용률이 높은데, 고용보험을 통해 통상임금 80%를 보장하고, 부모 모두 사용하도록 제도화했다. 한 손은 카페라떼를 들고, 한 손은 유아차를 끌며 거리를 다니는 남성을 지칭하는 ‘라떼파파’가 많기로 유명한 나라”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작은 제도의 차이가 문제를 바꾼다. 성인지 관점을 가지고 사회를 봐야한다. 무언가를 마주하는 마음이 불편하다면, ‘이건 좀 이상한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것이 바로 인권감수성·성인지감수성이 발동 중이라는 신호다. ‘이 상황이 옳은가?’ ‘나아지게 할 수 있을까?’ ‘이 문제가 왜 일어났나?’ 분석하자. 결과의 평등을 만들기 위해 기회의 평등과 조건의 평등을 갖춘 사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주민 김영시(예산읍, 75)씨는 “시사에 관심이 있어 강의에 참석했다. 우리 시대와 지금 젊은이들의 성인지감수성은 큰 차이가 있지만 앞으로 더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은 강의일정은 △30일-이선영 충남도의원(충남인권의 현주소) △7월 7일-인스토리 이주희 대표(스마트한 유권자의 동네 민주주의) △7월 14일-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김윤태 행정사무관(민주주의와 선거) △7월 21일-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맹창호 원장(미디어와 민주주의)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010-4630-46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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