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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화폐 발행 3328억 규모소득 역외유출 방지 등 경제파급 1조4000억
예산군 145억 계획… 7개 군단위 중 세번째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20.05.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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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지역화폐’ 발행액이 올해 3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내 소비촉진을 통한 소득 역외유출 방지 등 지역경제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특정 지방자치단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과 코인 등 결제수단을 말한다.

도에 따르면 15개 시군이 올해 발행할 계획인 지역화폐는 천안시 600억원과 부여군 553억8000만원 등 모두 3328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4월 30일 기준 발행액은 아산시 228억3600만원 등 1232억3100만원, 판매액은 부여군 178억1600만원 등 961억6600만원이다. 환전액은 589억300만원으로, 부여군이 가장 많은 126억3500만원이다.

판매점은 356개(환전점 378개)며, 방식은 종이류(상품권), 모바일, 카드로 다양하다.

지역화폐 가맹점은 대상업소 9만6095개(2019년 12월 31일 기준 전수조사 결과)의 77% 수준인 7만4334곳이다. 시군별 가맹률은 △천안시 100%(4만6472개) △태안군 85%(2795개) △부여군 81%(1939개) △논산시 77%(2668개) △공주시 70%(2011개) 순이다.

예산군의 경우 ‘예산사랑상품권’ 발행계획금액은 145억원으로, 7개 군단위에서 부여군과 서천군(200억원) 다음이다.

이 가운데 54억원을 발행해 51억4500만원치를 판매했으며, 환전액은 20억700만원이다. 가맹점은 대상업소 1995개 중 55%인 1090개가 가입(군청 경제과·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했다. 판매점은 농협은행 예산군지부·역전지점·군청출장소 3곳이다.

도가 충남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올해 발행할 지역화폐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조4000억원 이상이다.

구체적으로 △생산유발 2156억원 △부가가치유발 1031억원 △현금 유동성 확보액 6656억원 △소득 역외유출 방지액 3328억원 △판매액에 추가구매력 20%를 곱한 소비촉진효과 665억원 △가계수입 증대 160억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절감액 49억원 △고용 유발 2636명 등이다.

현금유동성 확보와 소득 역외유출 방지, 소비촉진 등은 포항시의 ‘포항사랑상품권’ 분석을 토대로 도출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규모·가맹점 확대와 특별할인판매를 포함해 모바일·카드 등 전자적 지역화폐와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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