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역
100리터 종량제봉투 없앤다미화원 근골격계질환 ‘끙끙’… 75리터로 대체
  • 김두레 기자  dure1@yesm.kr
  • 승인 2020.05.25 11:33
  • 댓글 1

예산군이 100리터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퇴출시킨다.

부피가 크고 무거워 환경미화원의 건강을 해치는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3월 16일부터 20일 동안 입법예고한 ‘예산군 생활폐기물의 배출방법 및 수수료 등의 부과·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21일 열린 군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군에 따르면 대용량 종량제 봉투 사용으로 허리와 팔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는 등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작업자를 보호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100리터 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리터 규격봉투로 대체한다.

현재 100리터 재고량이 소진되면 공급하지 않을 예정이며, 이미 구입한 100리터 종량제 봉투는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 동안(2015~2017)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재해자는 1822명이다. 이 가운데 쓰레기봉투를 차량으로 올리면서 어깨나 허리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15%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100리터 종량제 봉투는 이사할 때나 업소 등 쓰레기양이 많은 곳에서 사용하는데, 봉투를 무리하게 채우는 경우가 많다. 환경미화원들도 들기에 많이 무겁다는 민원을 종종 주셨다”며 “현장점검을 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봉투규격 자체를 줄이는 것으로 의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지자체도 이미 시행 중이고 전국적으로 100리터 봉투를 없애는 추세에 맞춰 조례 개정을 추진해왔다. 올 하반기 중으로 75리터 봉투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두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제발 2020-05-26 10:30:21

    제발 새벽에 수거하는 시스템이나 개선해주세요
    아니면 정차할 때 나는 그 소리를 없애든지..   삭제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