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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연기, 부의금은 계좌로코로나19가 만든 신풍속… 식당은 배달·포장만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20.03.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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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주민들의 생활상이 ‘코로나19’로 바뀌고 있다.

장례는 감염확산 우려로 조문이 조심스러워지자, 문상을 가지 않고도 슬픔을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부의금을 전달할 수 있게, 휴대전화 부고메시지를 발송할 때 상주들의 계좌번호를 안내하는 신풍속이 생겨났다. 일부 유족들은 ‘직접 발걸음하지 마시고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며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

봄철에 늘어나는 혼례는 하객을 맞이하기 어려운 사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미뤄지는 양상이다. 최근 한 혼주의 경우는 확진자가 속출한 천안지역 예식장 측이 ‘코로나19로 음식마련을 할 수 없다’고 말해 미리 예약한 결혼식을 수개월 연기했다.

식장의 풍경은 더 달라졌다. 출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체온계·소독제가 등장했고, 직원들이 일일이 방문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마스크를 쓴 조문객들과 하객들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군내 음식점들은 ‘코로나19 확산예방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당분간 휴업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배달·포장(테이크아웃) 영업만 한다’는 안내문을 붙여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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