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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접촉자 신상 유출태안서 대외비 문서 온라인으로 퍼져… 경찰 수사중
  • 심규상 기자  sim041@paran.com
  • 승인 2020.02.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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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6번 확진자와 접촉한 태안군민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가 유출돼 충남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가 인터넷에 확산되면서 피해가 이어졌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고 있다.

해당 공문서는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보고를 위해 작성한 대외비 문서다.

이 문서에는 6번 확진자와 접촉한 군민의 주소와 성명, 직장 등 세부 정보가 담겨 있다.

지난 1월 31일 오후 7시께 진행된 긴급 간부회의용 자료인데, 회의 직후 지역 ‘맘카페’에 공유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 밖으로 퍼져 접촉자의 개인정보가 광범위하게 유출됐고, ‘태안에 확진자 2명이 거주한다’는 유언비어까지 돌아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했다.

이에 대해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과 관계자는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월 30일 작성한 문서이고 다음날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유출자를 특정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태안군 감사팀 관계자는 “자체 조사의 한계가 있어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려고 했지만, 이미 진행중이라는 답변을 얻었다”며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면 규정에 따라 별도의 인사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서울에서도 성북구보건소가 작성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현황이 담긴 대외비 회의자료가 유출돼 관할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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