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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군수 인사원칙 손바닥 뒤집듯6개월 국장에 “사람 따라 기준 바뀌나”
공무원 딸 고속승진 “아빠찬스 아니길”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20.01.13 11:22
  • 댓글 35

황선봉 군수의 ‘인사원칙’이 공직사회 안팎의 비판을 받고 있다.

1월 1일자 정기인사에서 ‘정년을 6개월 앞둔 국장은 시키지 않겠다’던 공언을 스스로 뒤집었는가 하면, 공무원 딸을 충남도에서 갓 7급을 달고 전입한지 4년여만에 6급으로 승진시켜 ‘아빠 찬스가 작용한 게 아니냐’는 뒷말을 낳았다.

뿐만 아니라 한 팀장은 20여년째 고덕-봉산 행정복지센터만 오가며 근무해, 지역이장들까지 “또 왔다. 이런 경우가 어딨냐”며 손가락질하는 상황이다. 보편타당한 인사를 강조한 황 군수가 ‘사람에 따라 기준이 바뀌는 언행불일치’로 조직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김만겸 의원은 7일 총무과가 2020년 주요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정기인사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제보전화를 몇 차례 받았다. 군민에게 공평하지 않게 보이는 것이 2개 정도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총무과장이 “나름대로 원칙을 지켜 인사했다고 생각한다. 승진은 경력, 부서장 평가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답변하자, “인사는 군수님 고유권한이라고 하는데, (군민에게) 위임받은 사무라는 생각으로 인사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이 말한 두 가지는 임기 6개월 국장 승진과 황 군수 딸 6급 승진이다. 이를 두고 전·현직 공무원들도 “군수님이 6개월짜리 국장은 안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해가 안간다. 무리수다”, “박아무개, 류아무개 과장도 6개월 남았을 때 국장을 시켜줬다면 안했겠냐. 그들 입장에선 매우 불쾌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승진한 인물들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 군수님이 모두에게 공평해야 할 인사원칙을 ‘고무줄 잣대’로 적용한 게 문제다. 필요에 따라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이면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겠냐”고 쓴소리들을 했다.

황 군수 딸이 6급으로 승진한 과정은 ‘특별대우’ 논란을 일으킬 만큼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는 도에서 근무하던 2013년 7월 24일 기능8급(지방사무실무원)에서 행정8급으로 전직해 2015년 8월 1일 7급을 달았고, 황 군수가 취임해 1년 반쯤이 지난 2016년 1월 21일 1대1 교류가 아닌 일방전입으로 군에 왔다.

도에서 군으로 전입했지만, 근무지는 여전히 거주지(내포신도시)와 가까운 도청 별관이었다. 이곳에 들어선 삽교읍사무소 내포출장소로 발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내포출장소는 신도시 조성초기라 업무가 많지 않아 팀장을 포함해 3명이 근무하다 인원이 2명으로 줄어들기도 했다.

1년 6개월 후인 2017년 7월 18일자 정기인사에선 일반적으로 고과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보직으로 꼽히는 본청 교육체육과 주무팀 서무로 직행했고, 이번에 6급으로 승진했다. 그가 7급→6급에 걸린 기간은 4년 5개월이다. 6급승진자 11명 가운데 가장 빠른 축이고, 다른 공무원들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고속승진’이라는 평이다.

군청 인사부서는 이와 관련해 “(황 군수 딸이 전입할 때) 결원이 많이 발생했고 7급도 없어 일방전입을 받았다. 군에서 근무하다 도로 전출했고, 이곳이 고향이다. 최근에도 일방전입을 온 경우들이 있다”며 “6급 승진은 업무능력과 나이까지 고려했다. 공무원노조도 나이가 많고, 기능직에서 전직한 직원들을 많이 배려해달라고 건의했다. 군수님 딸이라고 편애한 것은 아니다”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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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길동 2020-07-22 09:58:29

    이래서 내포 통합시로 통합되야 합니다. 예산사람들이 시되는거 반대하는 이유지요...인구도 없는동네에 공무원들만 배불리는일...   삭제

    • 황꼼수 2020-07-21 06:26:01

      6급 대우도 되기 전에 6급으로 승진한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본인 입으로 도청에서 일하기 싫어하는 공무원들이 시군으로 오려고 줄을 서 있다고 해 놓고 며칠 있다가 딸은 예산군으로 전입시키는 군수!
      역시 꼼수의 귀재여~   삭제

      • 구급공채로입사하여 2020-07-17 22:51:21

        2013년에 7급 된 공무원 중에 아직 승진 못한 공무원들도 많다던데...   삭제

        • 후흑 2020-07-17 16:20:39

          군수도 임시직으로 들어와서 좋은 세상 만나서 군수하고 있잖습니까 .딸 인사 당연히 해 줘야죠 .본인도 그렇게 됐는데 이상할것도 없습니다.   삭제

          • 엿장수 2020-07-17 11:38:06

            어느 공무원은 기능직으로 시작하여 30년 가까이 근무하여도 인사때마다 밀려 다닌다 하믈며 군수 자녀라는 이유로 초초고속 승진을 한다는것, 방호직이 그의 직무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예산읍의 도시산업과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는 것 예산군이 그만큼 부패됫다고 보면 되고 예산군은 미래가 없다 희망이 없다 자꾸자꾸 썩어 나증에는 형체도 없이 사라질 도시인것 같다 이 외에도 잘못된 인사 그 인사로 인하여 피눈물을 흘린 피해 직원들이 수십명을 될것이다 강압에 의해 불평 불만조차도 표현하지 못한다 언젠가는 압축 된만큼 큰 폭팔이 있을것이다   삭제

            • 모순 2020-07-16 06:58:13

              인사는 항상 특별한 경우가 있는데 바로 딸에 대한 특별한 경우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번 인사에는 방오직이 과장을 하는 경우가 또 특별한 경우의 적용이다.
              얼마나 빽이 좋으면 보직에 과장까지 단계적으로 순조롭게 갈 수있을까?
              예산군 개청이래 이런 인사는 처음이다.
              이러고도 입으로는 공정을 말하고 원칙을 따지고 예산군 발전을 위한다고 말한다.
              모순의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예산군수 아닐까?   삭제

              • 아빠찬스 2020-07-15 08:50:20

                군수딸이 9급 공채자인지
                기능직10급으로 입사한자인지 궁금하네요.
                기능직10급은 입사경로가 뻔하더군요.   삭제

                • 오급 2020-02-21 12:14:45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삭제

                  • 서민군수 2020-02-11 12:13:48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삭제

                    • 신동아 2020-02-08 06:00:24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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