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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친일화가 윤봉길영정 교체해야”친일잔재청산특위 건의안 채택… “선현 모독”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19.12.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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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친일잔재청산을위한특별위원회가 11월 22일 ‘일제강점기 친일화가가 그린 지역 주요사적지 표준영정 교체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들은 “일제와 싸우다 돌아가신 이순신 장군과 윤봉길 의사 표준영정을 친일행적이 명백한 친일화가가 제작해 봉안한 것은 선현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표준영정을 관할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문화재청장은 지난달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교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내놓지 않은 상황”이라며 “애국충절의 고장 충남도는 역사의 진실과 민족의 정통성을 확인하고,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이순신 장군과 윤봉길 의사 표준영정 교체를 220만 도민의 뜻을 모아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김영권 위원장은 “전문가들도 작가의 행적이 역사 정의와 교육가치 실현에 배치된다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되면 당연히 지정해제할 수 있다는 의견”이라며 이를 촉구했다.

건의안은 본회의에 상정된 뒤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 문화체육관광국은 이날 도내 친일(논란)작가 표준영정은 월전 장우성 화백이 그린 윤봉길·이순신 2점이라고 보고했다.

또 윤 의사의 경우 유족회와 선양단체(월진회, 매헌사랑회) 등은 △의거당시 모습에 나타난 패기와 기개를 표현하지 못한 점 △친일논란작가가 그렸다는 점 등을 사유로 표준영정 교체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예산군은 이순신 장군 지정해제 신청이 반려된 예를 들어 신중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윤 의사 표준영정 관리권이 예산군에 있어 도의 주도적 참여에 한계가 있다”며 “반증자료를 확보한 뒤 취소사유를 설정해 예산군 주관으로 교체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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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운동가 2019-12-02 11:32:06

    일본군 장교 '다카기 마사오'(일본어: 高木正雄, たかぎ まさお 한국명 : 박정희)가 쓴 충의사 현판도 교체하라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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