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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육성은 말로만?예산군, 정책개발 커녕 실태 파악도 못해
  • 김수로 기자  srgreen19@yesm.kr
  • 승인 2019.12.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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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청년농업인에 무관심하다는 지적이다.

입으로는 청년농업인 정착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지만, 그 대상이 되는 군내 청년농업인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에 따르면 청년농업인은 만18세 이상~39세에 해당한다. 정부가 5년마다 진행하는 ‘농림어업총조사’의 연령별 농가인구를 보면, 우리지역 청년농업인은 가장 최근자료인 2015년 기준 2010명(만20세~39세)이다.

일반인도 통계청 누리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지만, 정작 청년농업인사업을 담당하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조차 “모른다”는 답변을 내놨다.

더욱이 청년농업인을 육성한다고 하면서 우리군만의 특화된 정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진행하는 건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창업농지원사업’과 충남도가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육성공모사업’ 정도다.

이웃한 지자체가 농촌지역 고령화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하게 마련한 청년농업인 육성방안과도 대비를 이룬다.

홍성군의 경우 ‘청년농부 맞춤형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농이 최대 12개월 동안 지역내 선도농가에서 관련기술을 배우고 농업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부여군도 이와 비슷한 초보농업인 훈련농장 단장기 인턴십을 진행하며, 청년귀농인을 대상으로 시설과 농자재를 지원한다.

당진시 역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유통·판매단계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스마트팜 경영실습이 가능한 온실임대사업을 운영한다.

창농을 하고 싶다는 청년 김아무개(27)씨는 “예산에 정착하고 싶어 올초부터 지원사업들을 찾아봤지만 자격요건에 대한 내용이 복잡하고 농지구입도 여의치않아 결국 다른 일을 시작했다”며 “관련내용을 자세히 안내하고 창농할 때 실제로 맞닥뜨리는 문제들이 뭔지 살펴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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