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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주민 함께놀다
대술초 ‘꽃내꿈터 마을잔치’ 열렸네
  • 김두레 기자  dure1@yesm.kr
  • 승인 2019.11.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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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주민·학부모가 하나 돼 무대를 꾸미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학예발표회가 마을사람들과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하는 풍요로운 잔치가 됐다. 가을비 내리는 쌀쌀한 날씨도 이들을 방해하진 못했다.

지난 13일 대술초등학교(교장 이경순)가 꾸민 ‘꽃내꿈터 마을잔치’ 이야기다.

이날 각 교실과 강당은 마을놀이터로, 음악회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행사에 삼삼오오 모인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은 학생들과 함께 한궁, 투호, 인절미 만들기, 뻥튀기, 마술쇼 등을 즐기고 가죽지갑 만들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등 새로운 체험도 빼먹지 않았다.

대술초는 매년 이어오던 학예발표회를 올해부터 마을잔치로 기획했다.

학예회만을 위해 전시작품을 만들고 장기자랑을 연습하는 대신, 교과과정과 방과후학교 과정을 활용해 발표회를 꾸몄다.

 

마을주민들이 환한 얼굴로 공연을 즐기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학생들의 손에는 마을잔치 초대장이 들렸고, 마을회관으로 노인정으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을 초대했다.

이날의 주요무대인 음악회에는 학생공연, 마을주민 무대, 학생·학부모·주민이 함께한 난타가 신명잔치를 이어갔다.

이날 비누만들기 체험현장에서 만난 박경환·김미선(학부모회장) 부부는 “체험마당이나 화합공연을 통해 학생과 주민뿐만 아니라, 젊은 학부모와 마을 어르신이 함께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아이들이 이런 경험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 세대를 어우르는 방법을 배우니 좋다”며 만족해했다.

 

‘우리 아이 어디있나’ 아이들 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한 학부모가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구성현 교무부장은 “우리학교는 전교생이 31명으로, 점점 줄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작은학교 교육의 질을 지역주민들에게 보여주며 화합의 장을 만들어, 학교 존재의 소중함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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