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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임명민주당, 외부인사 영입… 예산홍성 총선준비 돌입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19.11.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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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예산홍성지역위원회가 ‘김학민 직무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외부인사를 영입해 총선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당내 경쟁자들을 중심으로 “지역인물을 키워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던 상황에서, 이번 인선이 조직을 추스르는 계기가 될지 아니면 내홍이 표면화하는 불씨가 될지 주목된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4일 열린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김학민(60, 사진) 전 순천향대학교 부총장을 예산홍성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15일 (총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와 조직감사 등을 토대로 이곳을 사고위원회로 판정하고, 강희권(52) 전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와 대의원 등을 일괄해촉한지 6개월여만이다.

그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선 당헌당규에 따라 오는 12월 15일 사퇴해야 하는 ‘한달짜리’ 임기지만, 10월 28일 입당한 뒤 곧바로 중앙당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에 당내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대행은 신례원출신으로 예산중학교와 천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와 동대학원에서 정치학 학사와 정치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5·6대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는 등 양승조 도지사 측근으로 분류된다.

그는 8일 <무한정보>와 가진 통화에서 “조직이 화합해 하나로 가기 위해 여러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예산홍성 도·군의원 11명을 중심으로 덕망 있는 분들을 모셔 가칭 조직구성(강화)위원회를 만들어, 조만간 운영위원회와 상무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향후 구상을 밝혔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5월 20~24일 진행한 예산홍성지역위원장 공모에 도전했던 최선경(51) 전 홍성군의원과 오세붕(44) 전국청년위원은 이번 인선에 온도차를 보였다.

최 전 군의원은 “당내에서 김 대행을 인재영입 방식으로 전략공천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권한대행으로 임명한 것으로 미뤄 경선 기회를 준 것 같다”며 “총선출마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충남도당 여성위원장으로서 총선승리에 기여하는 행보를 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오 위원은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당의 총선승리다. 당이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소임을 준다면 충실히 하겠다”며 총선출마에 대해선 “지금 말하기 곤란하다. 추후에 얘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반면 강희권 전 위원장의 경우 20대에 이어 21대 국회의원선거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를 분명히 드러냈다.

그는 “(주변상황에) 게의치 않고 지금처럼 총선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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