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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그리고 추수감사절< Hello 예산>
  • 브라이언(Brian)  yes@yesm.kr
  • 승인 2019.09.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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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추수감사절의
기원은 다르지만
명절을 보낼 때
그 마음은 항상 같다

행복하세요
맛있는 음식을 즐기세요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세요

낮과 밤이 점점 서늘해지고 있어요. 이건 지글지글 타는 듯했던 더운 여름이 끝났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이자 아름다운 가을의 시작을 의미하죠. 저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이유로 가을을 아주 좋아해요. 특유의 따뜻한 색과 날씨, 옷차림새도 정말 좋아하지만, 무엇보다 휴일을 가장 사랑해요. 가을은 일 년 중에서 가장 큰 명절이 있는 때이기도 해요.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이고 한국에선 추석이죠.

저는 외국인으로서 저의 고향과 타국 사이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찾는 것을 좋아해요. 한국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조국을 더 잘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되거든요. 이런 차이를 알아보는 일은 제가 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추수감사절과 추석의 기원은 매우 다르지만, 우리가 얼마나 비슷하게 휴일에 시간을 보내는지 알게 되면 정말 놀랄 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보통 추석은 9월이지만,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11월 말이 돼서야 시작하죠. 추수감사절은 실제로 1621년에 매사추세츠주에서 시작됐어요. 미국 원주민들은 영국에서 온 순례자들과 함께 잔치를 벌였고, 그것이 전통이 돼버린 거죠. 현대에는 명절이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한 가족 모임으로 변화했어요. 칠면조, 구운 햄, 호박파이 같은 것들을 나눠서 함께 먹어요.

추수감사절은 ‘감사함’을 의미해요. 여러분의 삶, 건강, 가족, 그리고 여러분이 즐기는 모든 것에 감사하는 날이라는 뜻이죠. 비록 대부분 가족끼리 보내는 휴일이지만, 친구나 직장 동료, 심지어 외로운 낯선 사람들을 저녁 식사에 초대할 수도 있어요.

한국에서는 조상님을 포함한 가족에 대한 강조가 더 많다고 생각해요. 또 대형할인점에서는 스팸, 과일, 그리고 다른 음식들과 같은 선물 세트들로 가득하죠.

이것과는 별개로 두 나라 모두 명절을 비슷한 방식으로 보내는 것 같아요. 두 명절 모두 교통 체증이 엄청나게 심하거든요. 저는 추수감사절 아침에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할머니 댁까지 3시간 동안이나 운전을 한 적도 있답니다.

할머니와 다른 친척들은 음식을 준비하는 데 온종일 시간을 보내요. 저녁에는 모두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하고, 논쟁하고, 카드 게임을 하기도 했죠. 고스톱은 없었지만, 포커는 있었답니다. 그리고 송편 대신 호박파이를 먹었어요.

하지만 명절을 보낼 때의 우리들의 마음은 항상 똑같아요. 행복하세요. 그리고 배부르세요. 예산이든 캘리포니아이든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들은 사실 크게 다르지 않아요(Whether you’re from Yesan or California, the truly important things in life aren’t very different).

우리 모두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인생을 즐기는 것을 좋아해요. 또 우리 모두 감사할 누군가를 가지고 있다는 것까지도 같아요.


<원본>

The days and nights are getting cooler, which means the end of a sizzling summer, and the beginning of a beautiful fall. I love fall for a variety of reasons. ?I love the colors, the weather, the fashion, but most of all, I love the holidays. Fall is home of some of the biggest holidays of the year. In America, it’s Thanksgiving, and in Korea, it’s 추석. ?As an expatriate, I love finding the littl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my country and my host country. Not only does it help me to understand Korea better, but it also helps me have a better understanding of my country. It forces me to think about things that I never had to before. ?Despite Thanksgiving and 추석 having very different origins, I find it amazing how similarly we spend our time on the holidays.

 

While 추석 is in September, American Thanksgiving doesn’t start until the end of November. ?It actually began in 1621 in the state of Massachusetts. Native Americans shared a feast with a group of pilgrims from England, and that became a tradition. In modern times, the holiday is a gathering of family to eat a variety of delicious foods, like turkey, roast ham, and pumpkin pie. Thanksgiving means to ‘give thanks’. Thanksgiving is the day to be thankful for your life, health, family, and anything else that you enjoy. Although it is mostly a family holiday, we can also invite friends, co-workers, and even lonely strangers to dinner.

 

In Korea, I believe there is more of an emphasis on family, including your ancestors. The supermarkets are also full of gift sets of items like spam, fruit, and other foods. Aside from that, we seem to spend our holidays in a similar manner. ?The traffic is terrible on both holidays. On Thanksgiving morning, I used to drive for 3 hours to my grandmother’s home in Los Angeles. My grandmother and other relatives would spend all day preparing food. In the evening, we would all eat together, talk, argue, and play various card games. We didn’t have Go-stop, but we did have poker. And instead of 송편, we had pumpkin pie. But, the idea was the same: be happy, and be full. ?Whether you’re from Yesan or California, the truly important things in life aren’t very different. We all love to eat delicious food, spend time with our family, and enjoy life. And we all have someone, or something, to be thankful for.

※필자들의 영어원문을 한국어로 해석해 싣고, 원문을 게재합니다.  
 눈에 띄는 한문장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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