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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피해 잇따라기관단체 복구 ‘구슬땀’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19.09.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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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저수지 출렁다리와 연결된 부잔교가 끊어져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예산지역도 지난 7일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군에 따르면 이날 평균풍속은 15m/s, 순간 최대풍속은 26m/s(원효봉 기준)를 기록했으며, 전날 오후 11시 발효된 태풍경보가 오후 7시 해제됐다. 4~7일 평균 강수량은 68.08㎜(최고 덕산152㎜, 최저 삽교 38㎜)다.

 

금오초등학교 아래 소공원에서 뿌리째 뽑힌 소나무가 도로를 덮쳤다. ⓒ 무한정보신문

피해접수현황은 △지붕 파손 12건 △수목 쓰러짐 40건 △신호등 파손 5건 △기타 31건 등 97건이다. 농작물은 직격탄을 맞았다. 10일 기준 △사과 낙과 543농가(500.31㏊) △배 낙과 52농가(136.73㏊) △벼 도복 818농가(445.26㏊) △시설물 파손 86농가(13.31㏊) 등 1572농가 1111.48㏊가 피해를 입었다. 군이 정밀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그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태풍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손길도 계속되고 있다.

 

신암 예림리 과수농가는 30~40%에 이르는 사과와 배가 낙과했다. ⓒ 무한정보신문

8일 양승조 지사와 황선봉 군수가 오가 신석리 과수농가를 방문해 농민을 위로하고 피해상황을 살핀데 이어 9~11일 공무원 280명, 군 병력 100명, 기관단체 550명 등 930명이 피해농가 54곳(62㏊)을 대상으로 낙과줍기와 벼세우기 등을 진행했다.

일손돕기에 함께한 기관단체는 충남도, 예산군, 예산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예산지사, 농협 예산군지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 농협 충남지역본부, 예산군자원봉사센터 등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80여명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홍규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난 강원도 폭설피해 복구작업과 산불피해 당시 도움을 준 예산군이 태풍피해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걸 알고 긴급지원을 나오게 됐다”며 “예산군민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산읍 관작리 비닐하우스가 찢어져 비닐이 날리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덕산 대동리 논도 도복피해를 비켜가지 못했다. ⓒ 무한정보신문
예산읍내 한 건물 유리출입문이 산산조각났다. ⓒ 무한정보신문
예산군문예회관에 걸린 군기(郡旗)가 뜯어져 힘겹게 나부끼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묵직한 주정차금지 안내판이 힘없이 넘어졌다. ⓒ 무한정보신문
예산터미널사거리에 세운 ‘제31회 예산군민체육대회’ 홍보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크레인이 지탱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주민들이 비를 피하려 갖고 나온 우산은 태풍 앞에 소용이 없었다. ⓒ 무한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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