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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엔 당연히 ‘예산사과’<2019 한가위 특집> 추석 제수용품 국산감별 어떻게?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19.09.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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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온 가족이 모여 정성스레 준비한 수확의 풍성함을 차례상에 올려 고마운 마음을 나눈다.

그렇다면 제수용품을 어떻게 골라야 할까?

 

“예산사과는 다 맛있슈” 5일 예산오일장에 직접 키운 사과를 갖고 나온 지문자(74) 어르신이 잘 익은 홍로를 내보이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우리지역은 ‘사과의 고장’이기 때문에 과일은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능금농협에 따르면 지금 나오는 사과는 중생종인 홍로와 아리수다. 생육조건이 양호해 색택과 크기, 당도, 모양 등 품질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하고, 생산량은 8% 늘어난 9828톤으로 예상된다.

보기 좋은 게 먹기도 좋지만, 올해는 군내 과수농가를 위해 기준을 조금 낮춰도 좋을 것 같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수확을 했기 때문에 색택 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그 맛은 여전하다.

쇠고기는 국거리와 산적용으로 나눌 수 있다. 부위별로 보면 국거리는 양지·사태·목심·앞다리, 산적용은 설도를 이용한다. “국거리는 기름과 막을 잘 제거했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예산축협 하나로마트 정육코너 정회탁 주임의 설명이다.

원산지는 ‘꼭’ 확인해야 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식별정보를 보면 가장 많이 팔리는 국산 양지는 육색이 선홍색이고, 지방은 흰색을 띠며, 형태가 불규칙적이고 비교적 두껍다. 이와 비교해 미국산과 호주산은 육색이 검붉고, 지방의 형태가 비교적 균일하며, 두께가 얇은 차이점이 있다.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도라지와 고사리, 곶감 등도 마찬가지다.

국산 깐도라지는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아 있으며, 깨물면 부드러운 느낌으로 쓴맛이 거의 없다. 중국산은 길이와 크기가 다양하고, 껍질이 잘 벗겨져 깨끗한 편이며, 깨물었을 때 질긴 느낌과 쓴맛이 강하다.

고사리의 경우 국산은 줄기 아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있고, 먹을 때 줄기가 연하게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중국산은 줄기 아래 부분이 칼로 잘려 단면이 매끈하며, 질긴 식감을 나타낸다.

국산 곶감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가 동그란 모양이다.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하며, 탁한 주황색을 띠며 꼭지가 네모난 모양으로 깎여있다.

이밖에 가족들이 즐겨먹는 삼겹살은 길이가 길고, 절단면이 고르지 않으며, 등심이 붙어 있는 것이 국산이다. 외국산은 길이가 짧고, 절단면 모양이 일정하며, 등심이 거의 붙어 있지 않다. 국산 목살은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지 않으며, 연한 홍색을 띠고, 지방층이 겉부분에 치우쳐 두껍게 분포한다. 외국산은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며, 겉부분 지방층이 얇고 고르다. 색깔은 캐나다산이 검붉고 미국산은 선홍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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