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건사고
최근10년 낙뢰사상자 46명오가서도 하루동안 화재2건
큰나무 아래·금속우산 피해야
  • 김두레 기자  dure1@yesm.kr
  • 승인 2019.08.12 11:33
  • 댓글 0
지난 7월 25일 오가 신장리 농기계 판매점에서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 예산소방서

최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낙뢰사고가 빈발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퍼부었던 지난 7월 25일, 오가 신장리 농기계 판매점과 신석리 계량기에서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기상청 통계를 보면 지난해  11만4751번의 낙뢰가 발생했다. 그중 27%가 넘는 3만1100여번이 8월에 집중됐는데, 이는 대기 불안정으로 낙뢰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최근 10년동안 낙뢰로 인한 사상자도 46명에 이른다.

낙뢰는 사방이 개방된 산지나 농경지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큼, 해당 장소에 가는 사람은 사전에 낙뢰예보를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낙뢰예보가 있으면 되도록 야외활동을 삼가고, 부득이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미리 적절한 피난장소(건물, 자동차 등)를 확인한다.

낙뢰가 칠 때는 자세를 낮춰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며, 큰 나무 아래나 금속 울타리, 철탑 및 가로등 주변은 위험하므로 주의한다. 개방된 공간에서는 주위보다 높은 지점이 되지 않도록 손으로 귀를 덮은 채 머리를 가능한 땅에 가깝게 해 웅크려 앉아야 낙뢰를 피할 수 있다.

천둥·번개가 칠 때 우산을 쓰거나 금속으로 만들어진 등산용 지팡이, 골프채 등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낙뢰를 끌어들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자동차 안으로 대피한 경우 외부와 연결된 금속부분을 접촉하거나 라디오 등을 작동하지 말아야 한다.

또 천둥이나 번개가 친 뒤에는 조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최소한 30분 정도 기다렸다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낙뢰사고가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낙뢰 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두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