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역
“지역신문 허위사설로 ‘갑질공무원’ 됐다”서천공무원노조 사과 요구… 언론사 “언론 길들이기”
  • 심규상 기자  sim041@paran.com
  • 승인 2019.07.18 17:22
  • 댓글 2

서천군공무원노조가 지역의 S언론을 향해 “허위사실 유포” 등을 이유로 책임을 묻겠다고 나섰다. 해당 언론사는 “비판언론 길들이기”라고 반박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천군지부(아래 공무원노조)는 15일 성명을 내고 S언론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서천군 공직자를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S언론은 지난 6월 20일자 사설 ‘서천군의회의 갑질 논란’에서 6월 18일 서천군의회 사무과 직원이 기자에게 “‘의원님께서 군정질의차 단상으로 나가시는 데 방해된다’며 ‘자리를 비켜달라’, ‘카메라를 치워달라’는 슈퍼갑질을 했다”며 “사문화된 의회회의규칙을 근거로 ‘촬영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갑질을 합리화했다”고 주장했다.

공무원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한 정당한 요청이었다”며 “그런데도 사설을 통해 ‘과잉충성의 발로’라는 등 사실을 왜곡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정당한 공무를 집행한 서천군 공직자를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논설위원 A씨가 욕설을 하고 회의 방해행위를 했다고 덧붙였다.

공무원 노조는 “A씨는 당시 본회의가 끝난 직후 본회의장에서 여러 직원이 듣는 상황에서 S언론 기자들에게 ‘의장 XX 졸드만, 의원 XX도 졸고, 조는 XX 다 찍어’라는 말로 군민의 손으로 선출된 군의회를 모욕하는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S언론의 공식 해명과 사과,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한다. 이를 위해 해당언론의 취재요청과 구독을 거절한다. 허위사실 유포로 서천군 공무원을 모욕한 부분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며 서천군의회 의장과 군의원에게도 욕설에 대한 의견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S언론 논설위원 A씨는 이에 대해 “사설은 내가 직접 듣고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썼다, 허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욕설 논란에 대해서는 “카메라기자에게 ‘조는 X들 다 찍어’라고 했을 뿐 ‘의장 XX’ 또는 ‘의원 XX’라고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언론이 평소 의원들의 잘못을 지적한 데 대한 반감으로 비판언론을 길들이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지 않다면 왜 유독 S언론 취재진에게만 사전 허가신청을 요구하고 카메라를 치워달라고 하겠냐”고 반문했다.

반면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여러 명의 기자가 오가며 삼각대를 설치해 촬영, 회의흐름에 영향을 주는 곳은 S언론뿐”이라며 “이제껏 단 한 번도 취재를 못하게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규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예산사람 2019-07-22 08:59:35

    기레기 언론이 갑질의 주범이지요.
    자질이 부족한 지역 주재기자들이 이권에 눈에 불을켜고 다니며 공무원을 겁박하고 개인이나 주변 사람들의 불만이나 불평을 사설이나 기사로 쓰는 기레기들!
    예산에도 다수가 있는데 어찌해야 할까?
    나라가 책임져야지~~   삭제

    • ㅅㅂㅅ 2019-07-19 12:06:27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삭제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