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농업
“35억 투입 APC 선별시설 보완”<조합장 취임 100일 인터뷰> 예산능금농협 권오영 조합장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19.07.15 11:24
  • 댓글 0

■취임 100일을 맞았다.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인사 한말씀.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지난 3월 다시금 예산능금농협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 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4년의 공백기간 동안 질곡의 시간을 보내면서 ‘절박한 농심’이 저를 일으켜 세웠다. 많은 생각과 구상을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면서 여러분의 기대와 소망에 부응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능금농협 현안과 임기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공약·사업은.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 선별시설 노후화로 작업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반면, 과수농가 노령화와 신품종(엔비사과)이 성과기에 접어들면서 선별처리 물량은 계속 증가되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 35억여원이 소요되는 ‘APC 선별시설 보완사업’을 예산군과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예산사과와 예산사과주스 해외수출을 적극 추진하여 국내시장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

 

■농민들이 어렵게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다. 능금농협이 구상하는 농가소득 증대방안이 궁금하다.

“농가들이 어렵게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해 그 누구보다도 농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아프다.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도 중요하지만, 등외품 시장격리가 가장 중요하다. 등외품 사과 착즙 등 가공을 통하여 해외수출 활로를 찾고자 한다. 또한 수도권지역 물류기지 및 판매대리점 역할을 수행하는 수도권농협단체에 회원가입하여 직거래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고령화가 심각해 조합 경영은 물론 일손부족과 영농포기 등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과수농업 일손부족은 심각하며, 특히 적과작업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화(摘花)제 등 약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수확후 선별 및 포장작업을 조합APC에서 일정부분 감당하여 처리함으로써 일손부족을 줄여 드리고자 선별라인 교체, 외국인력 도입 등 대정부 건의에도 주력하고 있다”

 

■조합들이 설립취지이자 목적인 경제사업을 활성화시키기 보다는 신용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능금농협은 설립 80년의 역사 속에서 한결같이 경제사업에만 집중했다. 묘목사업소, 농산물공판장, 농산물유통센터, 농약 및 비료, 자재 등 영농자재 공급 등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처럼 생산에서 유통까지 과수농업인과 함께 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물론 경제사업 집중에 따른 조합경영의 어려움도 있지만,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하면서 경제사업 활성화를 기할 것이다”

 

■이상저온, 폭염,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과수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이 과수농업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수십 년 안에 예산군에서 사과재배가 어려워진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도 있다. 이를 대비하여 신품종은 물론 경쟁력있는 다른 과수품종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하여 자연재해에 대비토록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자 납입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냉해 등 자연재해를 겪은 과수농가에게 5억여원을 지원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수입과일 등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사과’ 경쟁력 강화방안은.

“무엇보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질의 생산과 가격이 중요하다. 새로운 재배기술 정립과 품종갱신 등 자구적인 노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저장기술 개발과 유통체계 변화 등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그동안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으로 품종갱신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2010년부터 엔비사과와 속빨간사과(Red Love)를 도입하여 100㏊ 이상 재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