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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고속도로, 수익 혈안 부실공사
국책사업 전환, 노선 재검토해야”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19.06.10 11:19
  • 댓글 5
서부내륙고속도로반대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서부내륙고속도로반대대책위원회

서부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도로)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예산·홍성 주민들은 올해 초 부실공사 의혹이 불거진 다른 지역 민자고속도로를 실례로 들어 안전문제를 제기하며,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전환해 노선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서부내륙고속도로반대대책위원회(아래 반대대책위)는 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주∼영천고속도로는 각종 부실공사로 준공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수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토교통부 ‘2018 도로업무편람’을 보면 경북 상주시~영천시 93.9㎞를 연결하는 이 고속도로는, 민간사업자인 상주영천고속도로(주)가 국비와 민자 2조236억원을 들여 2012년 착공해 2017년 6월 개통했다. 하지만 1년 6개월여 만에 여러 곳에서 지반이 내려앉고, 노면과 중앙분리대도 일부 금이 가는 등 파손돼 언론을 통해 부실공사의혹이 제기됐다.

반대대책위는 “서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예당저수지 안개구간과, 지반이 약해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홍성군 장곡면 천태2리 폐광지역을 터널로 지나도록 설계돼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실시계획 승인과정을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즉시 국책사업으로 전환해, 수많은 문제점들로 착공해도 지연될 것이 뻔한 현재 노선을 현실적으로 전면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서부내륙고속도로(주)가 경기 평택시~전북 익산시 138.3㎞에 건설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투자비는 3조7217억원이다. 예산지역은 신암-오가-응봉-대흥-광시 5개면 27.9㎞를 통과한다. 편입용지는 사유지 1828필지 205만4000㎡를 포함해 총 2501필지 236만9000㎡다.

국토부는 대흥노선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시계획 승인을 위해 4월 15~29일 ‘평택-익산 고속도로 도로구역 결정(변경), 접도구역 지정 및 사업인정에 관한 주민 등의 의견청취’를 공고해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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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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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ㅍㅅㅋ 2019-06-14 19:33:02

    서부내륙고속도로 투기도로로 유명하죠....
    시공사도 시공중 사망자많기로 유명하고...
    고속도로 노선보니 안개구간 사망자수 많이생길듯요....
    결국 투기한 사람들이랑 ㅍㅅㅋ랑 뇌물먹은 관련공무원들을 위한 도로인가요?   삭제

    • 안티도로 2019-06-14 19:22:12

      서부내륙고속도로 노선 주변에 불법으로 땅 사놓은 인간들, 투기의혹있는 인간들,싹다 수사해야함.   삭제

      • 포스코안티 2019-06-14 19:14:17

        비리에, 사고에, 문제 많은 그 건설사가 시공사라며?   삭제

        • 저런 2019-06-12 14:13:22

          반대만 누르고 가는 알바가 있는 모양이다.
          너희들이 그런다고 저 도로가 날 수 있는 거 아니다..
          거기다 땅사놨나?? ㅋㅋ   삭제

          • 저런 2019-06-10 16:16:14

            민간 자본으로 건설되는 도로. 사고율 1위인 포스코가 건설하는 도로가 부실과 사고없이 제대로 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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