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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세이하 월드컵 결승행 주역 예산출신 GK 이광연중앙초 축구부 시절 “행복했다” 회상
  • 김두레 기자  dure1@yesm.kr
  • 승인 2019.06.10 11:02
  • 댓글 9
이광연 선수가 훈련 중 환하게 웃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예산출신 축구선수가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빈틈없는 거미손 본능을 발휘하며 4강 신화의 주역으로 거듭난 이광연(강원FC) 선수.

예산중앙초등학교 재학시절 그 재능이 처음 발견됐고, 그의 축구인생이 시작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유럽예선 우승팀 포르투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역대 최다우승(6회)국 아르헨티나로 구성된 ‘죽음의 조’에서 2승1패로 선전하며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5일 한일전에서도 짜릿한 1대0 승리를 맛보며 8강행을 거머쥐었다.

9일 열린 세네갈과의 8강 경기는 연장전까지 3대3 동점을 이룬 팽팽한 접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대표팀은 3대2 값진 승리를 얻었다. 36년 만에 이뤄진 4강 진출이다.

12일 준결승전, 후반 에콰도르의 거센 공세에도 '빛광연'은 눈부시게 활약하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이 선수는 이번 월드컵 모든 경기에 교체 없이 골문을 지켰고,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슛을 쳐내며 실점을 막아 차기 국가대표팀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이광연 선수와 8강경기 전 6일, SNS로 진행한 인터뷰를 문답형식으로 정리한다.

 

이번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끊임없이 훈련을 이어오는 동안 어느 부분을 가장 노력했나.

“함께해온 선후배, 동료들과 같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다. 강원FC에 있을 때부터 좋은 형들이 있어 많이 배우게 됐다. 20세 대표팀 골키퍼 선수들도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다. 제가 컨디션이 좋아 이렇게 뛰었던 거지, 박지민·최민수 선수 누가 들어가도 정말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함께 힘든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정말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있다. 같이 있는 선수들이 있어 이렇게 할 수 있었다”

 

예산중앙초 재학시절 처음 축구를 시작했을 때 기억은 어떤지 궁금하다.

“축구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정말 행복했다. 숙소엔 수많은 공과 축구용품이 있었는데 참 신기했다. 이것들을 다 찰 수 있고 신을 수 있다는 게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특히 운동 끝나고 외출을 받으면 읍내 분식집에 들러 맛있는 것도 사 먹고 피시방에서 즐겁게 게임했던 것이 추억으로 남아 있다”

 

지난 9일 세네갈과의 경기, 접전 끝에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이광연선수가 상대편의 슈팅을 막아내고 있다. ⓒ 화면 갈무리

 

현재 컨디션은 어떤가. 현지에서 어려움은 없는지?

“보시다시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좋은 경기를 이어왔기 때문에 자신 있다. 현지에서는 밥이 맞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20일부터 한국에서 오신 조리사님 덕분에 맛있는 한식을 먹고 있어 문제없다”

 

앞으로 각오는.

“8강까지 올라왔는데, 더 좋은 경기력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꼭 이겨서 더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겠다. 한국에서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꼭 좋은 결과로 보답해 드리겠다”

 

특별히 예산에서 더 응원하고 있을 가족과 고향 군민들께 인사 한마디.

“부모님과 할머니, 고모, 고모부께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축구한다고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그 사랑이 지금의 좋은 결과를 갖고 왔다.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부모님, 할머니, 고모, 고모부 모두 예산에 사시는 만큼, 예산은 제 고향이다. 주민들께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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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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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 2019-06-14 22:01:02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클로이 김, ‘예산의 피’ 흐른다

    김동근 기자2018-02-26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엄마가 예산여고 출신이었다나 뭐라나?

    누구는 가족들의 예산방문을 추진하라고 했다나 뭐라나?   삭제

    • 화이팅 2019-06-14 09:28:31

      너무너무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저 위치까지 가기까지 가족들과 본인의 노력이 얼마나 있었을지....
      과연 군에서는 저정도로 클때까지 무엇을 지원해줬는지...
      이제서 빛을바라니 예산출신이다.... 타이틀을 붙이며,,,,너무 박쥐같네요!!!!!
      지역인재들을위해 얼마나 투자하고 이끌어주는지 ....뒤돌아보시길...
      예산군은.. 반성해봐야합니다.....
      그러면서 인구증가시책의 각요소들 다시한번 돌아볼필요있을듯합니다.
      이광연선수 멋지게 마지막까지 좋은모습응원합니다.   삭제

      • 화이팅 2019-06-14 09:14:21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삭제

        • 체육인 2019-06-13 19:46:21

          자랑스럽습니다.체육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삽니다.20세이하 우리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삭제

          • 예산출신? 2019-06-13 18:59:34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삭제

            • 양평촌놈 2019-06-12 17:12:50

              이광연 선수가 예산분이었네요.결승까지 진출했지요.예산군에서는 대단할것 같습니다.국민들도 너무좋아하고있지요.결승에서 승리을하면얼마나좋을까요.1983년도 제가 고등학교다릴때 그때학교에서 4강을시청하라고 그시간수업을 하지않았지요.지금54살   삭제

              • 광사모 2019-06-12 13:34:36

                이광연 섹시하구마이 흠뻑 빠졌어라~   삭제

                • yun1646 2019-06-12 11:18:17

                  선천적으로 타고난 반사신경이 대단합니다.
                  국가대표급 선수 확실
                  응원합니다   삭제

                  • 밤새지 말란말야 2019-06-12 05:46:39

                    준결승 정말 멋진 경기였어요
                    마지막 슈퍼세이브는 어휴~
                    전문용어로 지렸습니다
                    마지막 결승전도 화이팅!!!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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