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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는 말이야(Latte is horse)<알아두면 통하는 신세대말>
  • 홍유린 기자  hyl413@yesm.kr
  • 승인 2019.05.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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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보존의 법칙이라는 말처럼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언제 어디선가는 꼭 꼰대 짓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이 말을 시작할 때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은 바로 ‘나 때는 말이야’.

“요즘 애들은 이래서 안 돼! 끈기가 없어. 나 때는 말이야~ 지금이랑은 비교도 안 되게 힘들어서…”

이런 말이 시작된 순간 듣기 따분한 지루한 이야기와 잔소리가 줄줄 나올 것이란 것은 너무나도 뻔한 상황.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고급스킬을 구사하는 것은 물론, 자본주의의 미소를 보이는 것이 최선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젊은 세대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 가운데 하나다.

이런 상황을 나타내는 신조어가 있다. 바로 latte is horse(나 때는 말이다)와 라떼썰이다.

latte is horse는 ‘라떼는 말이야’로 코믹하게 표현한 것으로, 꼰대스러움을 지적할 때 자주 사용된다.

라떼썰은 라떼는(latte)+썰(이야기)의 합성어로 ‘나 때는 말이야’로 시작돼 구구절절 풀어낸 이야기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교수님 라떼썰 듣느라 고역이다.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강의실 탈출각”

“우리 사장님 latte is horse 장인이야~^^. 제발 그럴 거면 혼자 일하셨으면…. 고통스럽다”

진심 어린 조언이 아닌 일방적인 생각 강요는 누구에게나 부담이 된다. 조금 더 살아본 인생 선배로서 지나온 시절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꼰대스러움이 담기지는 않았는지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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