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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에서 응애~119대원 분만 도와 순산
  • 김두레 기자  dure1@yesm.kr
  • 승인 2019.04.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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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에서 산모의 분만을 도운 최윤화·이정훈·임소라(왼쪽부터) 대원. ⓒ 예산소방서

우리지역 한 임산부가 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을 분만했다.

지난 3일 오후 9시 20분께 예산소방서. “초산 임산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긴박한 신고가 접수됐다. 금오119안전센터 소속 이정훈·임소라·최윤화 구급대원이 즉시 출동했고, 현장에서는 산모가 배를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산모를 인근지역 산부인과로 이송하던 중, 대원들은 태아의 머리가 보이는 등 출산이 임박했음을 확인하고 구급차 내 분만을 준비했다.

이어 상황실과 산부인과 원장, 구급대원이 3자 통화를 통해 침착하고 안전하게 산모의 분만을 유도할 수 있었고, 산모는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임소라 대원은 “처음엔 저도 당황했지만 분만세트 장비와 평소 교육, 산부인과 의사와의 통화를 통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새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을 보게 돼 저도 감격스러웠다.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해 다행”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오영섭 구급팀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차분한 응급처치로 분만에 도움을 준 직원들을 격려한다”며 “구급대원의 임산부 전문처치 역량강화에 노력하고 임산부에 맞는 응급처치 및 이송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산소방서는 산부인과 의료기관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 또는 거동 불편 임산부를 대상으로 구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이 임박해 출산을 위한 병원 이송을 요청한 경우 병원 이송 △출산 전·후 진통, 출혈 등 응급상황 신고 시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 △임산부 이송 예약제 등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을 원할 경우 본인 또는 보호자가 119로 전화신청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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