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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감동
  • 방희석 <출향인>  yes@yesm.kr
  • 승인 2019.02.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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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방희석씨가 13일 손글씨로 쓴 고향방문기를 사진으로 찍어 <무한정보>로 보내왔다. 그는 서울에서 30여년 공직생활을 하다 1998년 사무관으로 명예퇴직한 뒤, 지금은 강원도 철원에서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방씨가 ‘세번의 감동’이라는 제목을 달아 작성한 글을 싣는다. <편집자> 

 

고향인 예산군에 민원이 있어 군청을 방문하던 중 시야에 들어온 시가지의 광경과 신축 군청사를 바라보는 순간 상전벽해로 변해버린 모교 주변의 모습이 놀랍고 감격적이었다.

그동안 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한 군민과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제 도약단계에 들어선 예산군의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민원봉사과에 들어서니 분위기가 산뜻하면서도 온화하고 포근하여 마음 속에 잔잔한 감동이 온다. 서울의 S구청, 경기도의 Y시청의 민원실 보다도 더욱 발전된 모습이고 민원인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 같다.

지적정보팀의 직원(현정훈)에게 민원사항을 접수시키고 기다리는 시간에 담당직원의 한마디 한마디 응대에 정성이 담겨 있고, 등기소까지 동반출장하여 민원사항을 해결해 주려는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 필자가 서울시에 근무하던 시절의 모습을 되돌아 보면 부끄러운 생각에 얼굴이 붉어진다.

5층 기획담당관실을 방문시에는 복도에서 만난 직원들이 처음 방문한 민원인에게 목례로 인사하는 모습에서도 고향 후배 공직자의 온기가 스며든다.

예전에는 고향을 방문할 때마다 인근지역이나 수도권 지역의 도시에 비해 점점 낙후되어 가는 모습과, 100년 전통의 모교 예산농고(49회, 농전 2회)가 공주대학교에 편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처절하고 쓸쓸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어둡고 씁쓸한 소식은 다 사라지고 활기차게 약진하는 자랑스러운 예산군의 내일을 머리 속에 그려 봅니다.

출향민(봉산면 옹안리)의 한 사람으로서 고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겠습니다. 앞으로 예산군 백년대계의 초석이 될 유형적 하드웨어와 믿음직한 후배, 공직자들의 소프트웨어가 모두 구비 되었으니 아름다운 예산, 더 살기좋은 예산으로 가꾸어 지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내고향 우리 고향을 지켜주시는 선후배님 그리고 후배 공직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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