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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농협> 이번에도 덕산출신 후보만 3명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19.02.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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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농협은 지난 선거에 이어 덕산출신 후보만 3명이 출마한다.

이연원
박용환
박근안

현직 이연원(55)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박근안(63) 전 덕산면주민자치위원장과 박용환(40) 감사가 대항마로 나섰다.

덕산농협은 관할구역이 덕산·봉산 2개 면이지만, 조합원수가 전체의 40%(784명)나 차지하고 있는 봉산에선 아직까지 출마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럴 경우 덕산표심은 세 후보에게 일정부분 나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봉산표심의 향방이 당락을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전 위원장은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15.3%(258표)를 득표하는데 그쳐 3명 중 3위에 머물렀다. 이번에는 설욕전을 할 수 있을지 관전포인트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현재 쌀 수매가가 면천지역 등보다 낮아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도 동등한 가격으로 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 덕산·봉산에 농산물단지화를 시켜 농민들이 재배하면 농협에서 판로를 개척해 판매하는 역할을 하겠다. 적자가 나는 부분은 과감히 처분하고, 농기계전문수리점을 운영해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드리겠다”며 “농민과 조합원을 위한 덕산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덕산농협 직원으로 근무하다 이사를 거쳐 감사로 당선된 경력을 가진 박 감사는 유일한 40대다.

그는 “우리가 농협의 주인이라고 항상 주장해왔다. 조합원의 실익, 조합의 안정성과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해 발로 뛰고, 눈과 귀로 받고, 마음에 새겨 많은 연구와 깊은 고민의 결과로 덕산농협의 미래가치를 조합원가족여러분과 함께 이뤄가겠다”며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덕산농협을 조합원가족여러분께 돌려드리고자 한다. 농민의 피와 땀으로 한섬한섬 일궈온 덕산농협의 큰 유산을 지키고 키워가기 위해선, 조합원가족여러분의 현명하고 냉철한 이성이 결정을 내려야한다”고 출마각오를 다졌다.

이 조합장 입장에선 ‘후보가 많으면 인지도가 높은 현직이 유리하다’는 일반론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조합원님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다시 한 번 출마하게 됐다”며 “앞으로 추진할 중점사업을 말씀드리면, 첫째 수익이 나는 경제사업 정착이다. 예산군 푸드플랜사업과 연계해 친환경사업단지와 공선장 수익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 조합원님들과의 소통을 통한 조합 발전이다. 기존 대의원 분과위원회를 확대해 조합원님들의 의견에 보다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덕산농협이 충남,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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