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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농협> 내포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쟁점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19.02.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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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농협은 현직과 새인물들이 벌이는 3파전 양상이다.

정세호
엄주식
김종래

3선을 노리는 김종래(60) 조합장에, 엄주식(63) 삽교읍이장협의회장과 정세호(57) 전 (사)전국한우협회 예산군지부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조합장은 1295억원이던 자산을 2352억원으로 성장시킨 것을 비롯해 육묘장 설치와 상임이사제 도입 등 임기중 성과를 부각시키고 있다. 엄 회장은 30년 넘게 농업에 종사하고 15년 가까이 영농회장직과 이장직을 수행하며 주민들과 함께 한 현장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정 전 지부장은 농협대학교 협동조합산업과 졸업, 삽교농협 감사 등을 통해 쌓은 전문지식을 앞세우고 있다. 그는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 2선거구 예비후보로 활동하기도 했다.

삽교농협은 관할구역이 2개 읍면이기 때문에 본점인 삽교뿐만 아니라 지점이 있는 응봉에서도 골고루 득표해야 당선에 유리한 구조다. 또 후보들간 내포신도시에 건립할 계획인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둘러싼 시각차가 뚜렷해, 조합원들의 평가가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 조합장은 “내포신도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룩해 경영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유통센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전 조합원에게 환원해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겠다”며 “삽교농협은 내포신도시 거점농협으로서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할 것이다. 유통센터를 통해 더욱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쟁자들은 내포신도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 각을 세우고 있다.

엄 회장은 “농협경영의 재정적 위협이 되는 팽창사업을 배제하겠다.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을 증진하고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겠다”며 “농협이 생산에서 판매까지 주도하고, 조합장은 탁월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다. 수급안정대책, 유통체계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해 조합원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삽교농협으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전 지부장은 “조합원이 행복한 명품농협을 만드는데 제 노하우와 젊음을 불사르고자 출마하게 됐다. 내포신도시 거점농협으로서 삽교농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 지원을 받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개발이 미미한 내포신도시 실정을 고려할 때 2600여평의 유통센터사업은 시기상조며 무리수다. 건립시기를 미루고 적정한 규모로 줄여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등 경영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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