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재칼럼 Hello 예산
새해인사< Hello 예산>
  • 브라이언  yes@yesm.kr
  • 승인 2019.01.14 13:48
  • 댓글 0

한국 사람들이
평생 누리는
사계절이
저에겐 꽤 특별한 일이죠
예산의 사계절…

봄엔 벚꽃
여름엔 예당저수지
가을엔 수덕사 단풍
겨울엔 눈 내린 풍경

한국에 살면서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사계절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한국 사람들은 평생 동안 누리는 사계절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저에겐 꽤 특별한 일이죠.

물론 세계 다른 곳에서도 사계절을 겪을 수 있지만 그건 정확히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져요.

저는 캘리포니아주 출신인데, 미국 같은 경우엔 워낙 넓어서 주마다 날씨가 완전히 달라요. 캘리포니아는 내리쬐는 햇볕과 모래사장으로 유명하지만 눈을 보거나 빙판에서 스케이팅을 할 기회는 없죠. 캘리포니아는 언제나 비슷비슷한 날씨에요. 거의 매일 햇빛이 쨍쨍하고 두꺼운 외투도 입지 않아요.

늘 날씨가 좋은 것도 괜찮지만 한국에서 사계절을 경험하는 것도 참 근사하고 하루하루가 깜짝 선물 같아요. 날씨, 음식, 기념일까지 어느 한 계절이 시작되고 끝날 때면 모든 게 다시 변화하죠. 계절과 마찬가지로 어떤 건 시작되기도, 어떤 건 끝나기도 하면서요.

제 생각엔 이런 변화가 한국에서의 삶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듯해요. 여름날 불볕더위나 한겨울의 한파를 좋아한다고 할 순 없지만 날씨 덕분에 친구들, 한국 사람들과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며 교류하게 된다는 건 고마운 일이에요.

뜨거운 여름날에 시원한 팥빙수를 친구들과 나눠먹거나 겨울엔 포장마차에서 사람들과 옹기종기 모여 따뜻한 어묵을 먹는다든가, 그런 경험들 말이에요. 정말 멋지고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일들이죠.

예산에서도 이런 일들이 많이 있어요. 우선 봄에 활짝 피는 벚꽃들이 정말 아름다워요. 또 예당저수지는 여름에 걷거나 밥을 먹기 너무 좋은 곳이죠. 수덕사에서는 가을엔 떨어지는 단풍들을, 겨울엔 눈 내린 날 고즈넉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요. 예산은 눈과 다른 감각들까지 즐거워지게 만드는 곳이에요.

 

Seasons Greetings.

One of the best things about living in South Korea is the ability to experience all 4 seasons. This may seem like a normal thing to a Korean that has experienced this for their entire life, but, for myself, it is quite special.

Although it is possible to experience all 4 seasons in other parts of the world, it will depend upon your exact location. As for me, I am from the state of California. America is so large that temperatures and seasons vary greatly from state to state. While California is famous for its bright sun and sandy beaches, you won’t find much snow or opportunities to go ice skating there. There aren’t many surprises in the weather of California. The sun will shine most days of the week, and you won’t ever need to wear an overly heavy coat. That is nice in a lot of ways, but experiencing the 4 seasons in Korea has been a real treat, and has come with some welcome surprises. From the weather, to the foods eaten, to the holidays, the beginning and ending of seasons brings about the beginning and ending of a variety of things. In my opinion, this keeps life in Korea interesting.

Although I do not enjoy the extreme heat of the summer, or the frigid temperatures of the winter, I can appreciate that these times provide an opportunity to share experiences and conversations with my friends and local Koreans. For example, sharing a refreshing bowl of ‘patbingsu’ on a hot summer day with friends, or huddling around an outdoor food cart to eat steaming hot ‘odeng’ alongside young students and the elderly alike, during winter. These have been wonderful, uniquely Korean experiences.

Yesan has a lot to offer in this regard as well. The cherry blossoms in bloom during spring are beautiful. Yedang reservoir is an excellent place to take a walk and enjoy a meal during the summer. The changing colors of the leaves in fall around Sudeoksa temple, and the beauty that can be found in the scenery from winter’s snowfall. Yesan provides a feast for the eyes, as well as the other senses.

 

※필자들의 영어원문을 한국어로 해석해 싣고, 원문을 게재합니다.  
 눈에 띄는 한문장만 소개합니다.

a feast for[to] the eyes

눈을 즐겁게 하다/ 눈요깃거리다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라이언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