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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에도 고입전형 성공적덕산·삽교고 정원초과, 여고 미달율 호전
  • 홍유린 기자  hyl413@yesm.kr
  • 승인 2019.01.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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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예산군내 후기(일반고) 고입 전형 원서접수 결과 예산여고(-4)를 제외한 4개 고교 모두 정원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덕산고(+6)와 삽교고(+3)는 정원을 초과했고, 대흥고·예산고는 정원과 지원자수가 일치했다.

예산여고도 지난해 미달자수 16명에서 4명으로 크게 줄어 성공적으로 입시를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전형을 마친 전기 고교(특성화고)는 예산전자공고(-30), 삽교고(특성화반, -4)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올해 군내 고입정원은 덕산고 내포이전으로 인한 학급수 증가로 인해 지난해 대비 789명에서 812명으로, 읍단위 고교 학급당 학생 수인 23명이 더 늘었다. 하지만 중학교 3학년 재학생수가 전년 583명에서 527명으로 56명이나 감소해, 유출학생 없이 모두 군내로 취학하더라도 수요대비 공급이 -285명으로 더 열악한 상황에서 출발했다.

또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정착으로 인근지역으로의 유출인원이 크게 줄어 타시군에서 학생들을 유치해야 하는 학교들의 입장에서는 여느 해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했지만, 우려했던 대량미달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이런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3개교 38명 미달은 전반적으로 ‘선전한 결과’라는 평가다.

예산교육지원청 김애리 장학사는 “학령인구 절대감소로 인해 여느 해 보다 더 힘든 입시상황에서 타시군으로 직접 홍보를 나가는 등 학교마다 발로 뛰는 노력을 기울여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풀이했다.

이번 원서모집 결과 두드러지는 변화는 삽교고다. 매년 정원을 채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지난해부터 정원을 채우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학교장전형(인문계)에서는 정원(92명)을 초과한 95명이 지원했다.

이에 대해 학교관계자는 입시연계 교육과정, 상생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FC예산 등에 대한 만족도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삽교고 김경배 교무부장은 “올해 서울대학교에 2명 진학하는 성과를 냈다. 입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학교생활 우수자 대상 해외문화체험탐방 견학, 진로체험형 동아리 활동 등 탄탄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한 점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알아봐주신 것 같다”며 “홍성에서 유입된 학생들도 20명이나 된다.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화여고는 올해도 특성화고로 전환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외식조리과 등 백종원 이사장의 지명도 등의 영향으로 무리 없이 정원을 채웠다.

대입성과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예산고는 올해 외지학생 비율이 지난해 보다 더 높아져, 정원의 40%(75명)를 차지했다.

예산고 정우식 교감은 “학사관리 및 대입지도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믿음 때문이라 생각한다. 올해도 서울대 2명 진학했고 연고대 합격자도 상당수다. 대입지도 경쟁력이 입증된 셈”이라며 “타지학생들이 예산에서 보내는 고교생활은 지역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이자 제2의 고향으로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기다.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무려 30명이나 미달된 전자공고 백종열 교감은 “입학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기는 하지만 올해부터 군 특성화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고교 3년 재학 중에 군의 첨단기술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3년 동안 복무하게 된다. 이후에는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대기업과 공기업에 취업,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병역·취업·진학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산여고와 예산전자공고, 삽교고(특성화학과)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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