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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온기를 나누며
  • 홍유린 기자  hyl413@yesm.kr
  • 승인 2019.01.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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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겨울입니다. 코끝이 시린 추위, 거리에는 따끈따끈한 어묵과 붕어빵을 파는 알록달록한 천막들이 제 자리를 찾았습니다. 사람들은 옷장 안에 고이 넣어둔 두툼한 옷을 꺼내 입고, 옷깃을 여미며 빠른 걸음으로 거리를 걷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소녀상에도 겨울이 느껴집니다. 11일 읍내 분수광장에서 만난 소녀상에는 사람들의 온기가 가득 담긴 담요와 모자, 목도리가 둘러져있습니다. 묵묵히 그 자리에서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를 기다리고 있는 소녀상이 외롭지 않기를 소망하며, 주머니 속에 데워놓은 핫팩까지 내어주는 마음을 또 한 번 새겨봅니다. 평화를 노래하는 그 날을 간절히 소망하며 내어놓은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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