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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태외유는 ‘예천’군의회입니다예산으로 오해한 국민청원 잇따라… 빨리 바로잡아야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19.01.14 11:08
  • 댓글 3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갈무리. ⓒ 무한정보신문

경북 예천군의회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해외연수에서 부의장이 가이드를 폭행하는 등 추태를 부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것.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도 예천군의원 전원사퇴 등을 촉구하는 글들이 100여건 이상 빗발치고 있다. 문제는 그 불똥이 이름이 비슷한 우리지역으로 튀고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는 예천군의회를 예산군의회로 오해한 청원들이 여러 건 올라 이유 없이 욕을 먹고 있다. 전체 지역이미지가 실추되는 상황이어서,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국민청원게시판을 보면 7일 ‘박종철 예산군의원 제명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박종철 부의장은 해외연수에서 가이드를 폭행한 당사자로, 예산과 예천이 한글자만 다르다보니 청원인이 착각했거나 오타를 낸 현상으로 보인다.

8일에는 ‘예산군의회 외유성 연수 등 부작용이 발생합니다’라며 ‘시군구의회와 의원들을 없애주세요’라는 글이 게시됐다.

그 뒤로도 10일에 ‘예산군의회처럼 나라돈만 축내는 수준 이하 기초의회 자체를 없애든가, 무급으로 전환시킵시다’, ‘싸이코 예산군의회 해산 및 예산군에 대한 지원 전면중단을 요청합니다’라는 2건이 추가됐다. 그러나 제목과 달리 모두 예천군의회와 관련된 내용들이다.

한 청원에선 ‘개인적으로 예산군의 모든 농산물에 대해 보이콧을 하겠다’는 목소리도 나와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자칫 손을 놓고 있다간 우리지역이 애꿎은 피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4건에는 11일 기준 1310명이 동참했다.

한 지역인사는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잘못된 정보가 사실인양 더 확산될 수 있다. 단순히 웃어넘길 일이 아니다. 하루빨리 예산군이나 예산군의회가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SNS 아이디로 로그인해 작성하는 청원동의 댓글을 통해 청원인에게 직접 설명하고 수정을 요구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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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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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린날 2019-01-15 13:34:51

    기초의원 해외연수, 공무원 공로연수, 시골마을 이장의 선진지 견학이라는 명목의 해외 관광은 폐지되어야 하고 해외연수(관광)는 자비로 가셔야 한다.
    이젠 다들 암니다 연수와 출장을 가장한 관광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짧은 며칠 연수한다고 뭐가 달라지나?
    예산승인 권한을 무기로 지방공무원이나 주민들 줄 세우고 다스리려 거드름을 피우고 적폐가 되어 허세와 갑질하는 꼴은 아주 가관이지...비단 예천군 의회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역마다 비슷하고 속속들이 썩었다.   삭제

    • 장준 2019-01-15 13:33:23

      이러니 멍청도 소리 듣지요
      예산군뿐 아니라 충남에까지도 좋지 않은 이미지로 되어버릴텐데 우리 도지사님과 군수님이하 의원님들은 가만히 지켜볼건가요. 몇일전에 군홈페이지에 가봤더니 단순히 예천군 비방글을 올린거려니 했는데 기가막히고 답답합니다. 예천군에서악의적으로 이름이 비슷한 예산군으로 착각하려는 의도가 있었던거 같군요. 도지사님 군수님 이 글 추적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군이미지에 대한 실망과 더불어 사과를 받아내십시요.   삭제

      • 황비홍 2019-01-14 12:21:29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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