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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에 꿈 띄우는 3부자윤영구 - 충남드론교육원장
윤대관 - 대학서 드론전공
윤도규 - 중학생 자격증보유자
  • 김두레 기자  dure1@yesm.kr
  • 승인 2019.01.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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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구씨가 두 아들과 함께 드론 앞에 섰다. ⓒ 무한정보신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드론산업.

드론은 농업방제·항공촬영·원격점검·화재감시 등 사회 곳곳에 무궁하게 활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우리지역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준비하자’며 드론에 꿈을 싣는 이들이 있다.

윤영구(52)·대관(20)·도규(16) 3부자다.

청년 시절부터 항공분야에 관심을 가졌던 아버지 윤영구씨는 3년 전 드론에 입문해 지난해 4월 대회리에 충남드론교육원을 열었다. 그는 농산업 업무제휴와 드론교육 등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윤씨는 “변해가는 시대에 발 맞춰가자는 취지로 드론을 배웠고 아이들에게도 가르쳤다. 두 아들도 드론에 관심을 보이고 잘 따르니 어느새 드론가족이 됐다”고 설명한다.

이 말대로 큰 아들 대관씨와 둘째 도규군 모두 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예산중학교 2학년 도규군의 경우 만 14세(드론자격증 응시자격 연령)가 되는 생일이 지나자마자 자격증을 따냈다.

도규군은 “생소한 항공용어부터 역학, 기상, 기체센서 등 어려운 이론이 많아 필기시험이 참 어려웠다. 아빠가 호된 감독님이셔서 실기는 꼼꼼하게 익혔다”고 취득 과정을 전한다.

이어 “저도 한참 배우면서 드론을 알아가는 단계다. 기회가 된다면 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해 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드론기술을 배우고 싶다”며 꿈을 밝힌다.

올해 예산고를 졸업하는 대관씨는 오는 3월 신성대 드론산업안전과에 입학한다. 드론으로 하고 싶은 것이 많단다.

그는 “드론은 ‘내가 조종한다’는 매력이 크다. 드론을 띄워 영상 찍는 것이 가장 재밌다. 우리가 직접 볼 수 없는 각도로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대학에서 드론으로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 군대 갈 때도 드론 특기병으로 지원하려 한다. 드론교관도 되고 싶다”며 쉴 틈 없이 드론에 대한 열망을 풀어놓는다.

두 아들의 인터뷰를 지켜보던 윤씨가 “드론은 쓰임이 정말 다양하다. 예산과 같은 농업도시에선 농업용 방제와 조류인플루엔자 방제도 가능하고···. 앞으로 활용 가치가 무한하다”며 “예산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무한천공원에 드론 레이싱 경기장·드론축구장을 조성하고 싶다. 군내 학교에 드론학과를 개설해 더 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싶다. 드론을 활용해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며 예산을 드론의 메카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드론에 수많은 꿈을 함께 띄우는 3부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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