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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는 다꾸와 함께<알아두면 통하는 신세대말>
  • 홍유린 기자  hyl413@yesm.kr
  • 승인 2018.12.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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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돌아오는 연말이지만 한 해를 보내는 건 늘 아쉽기만 하다. 설렘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12월,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새해를 준비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누구보다 들뜬 마음으로 새해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다꾸’ 덕후들이다.

다꾸는 ‘다이어리 꾸미기’의 줄임말로 매일 다이어리를 꾸미면서 일기를 쓰는 것을 뜻한다. 다양한 속지들을 끼워 넣을 수 있는 6공 다이어리(속지 구멍이 6개인 다이어리)부터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백지 다이어리 등 종류도 다양하다. 스티커, 떡메모지(윗부분을 접착제로 붙여 놓은 형태의 메모지), 마스킹테이프 같은 다꾸용 물품들도 쟁여둬야 할 필수템이다.

실제로 많은 다꾸 덕후들이 취향을 저격당할만한 특별한 다꾸 물품들을 찾아 문구전문점을 떠돌아다닌다. 때론 공구(공동구매)를 통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다꾸 덕후들에게 다이어리란 일기를 기록하는 종이를 넘어 자신의 예술혼을 발휘하는 공간 그 자체인 셈이다.

“나 요새 다꾸에 미쳤어…. 새해 다이어리 뭘로 살까?”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거나 스티커 많으면 백지 다이어리, 속지 수집하는 거 좋아하면 6공 다이어리가 다꾸할 때 좋을 듯!”

지나간 날들을 간직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새해에는 다꾸 덕후들처럼 다이어리 속에 나의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한 장 한 장 손으로 새긴 날들이 생생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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