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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학교’ 가 주는 선물
신암초 정서·체험·학습 저절로
11가지 자연테마학습장, 생태체험교육 특별운영
현대차 재단 후원 ‘온드림스쿨’
  • 홍유린 기자  hyl413@yesm.kr
  • 승인 2018.12.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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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공교육도 선택의 시대입니다. 농촌학교에서는 학구제가 사실상 해제돼 저마다 특색교육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며 학생유치에 열심입니다. <무한정보>는 우리군내 7개 초교를 취재보도합니다.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작은학교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징검다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아이들이 하루 중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곳, 학교. ‘환경이 중요하다’는 말은 진부하지만 불변의 진리로 여겨지고 있듯, 어떤 공간에서 아이들이 6년이라는 시간을 보낼 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네모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학교와 바로 앞 소박하게 자리 잡은 운동장. 어느 학교를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주변 환경에 따라 그 공간의 기능과 역할, 가치는 천차만별이다.

그렇다면 ‘공부만’ 하는 학교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공간에서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을땐 어떤 학교를 보내야 할까?

신암초등학교(교장 고재안)는 지난 2002년 전국 아름다운 학교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을 위한 테마학습이 수중생물·조류관찰, 기상대, 유실수·야생화장, 민속체험, 눈썰매 체험장 등 무려 12가지나 된다.

봄에는 학교 주변을 둥그렇게 연산홍 꽃들이 감싸 안고, 진달래 동산에 화려하게 피어난 꽃에는 생명이 움트는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 신암초등학교

신암초는 ‘농어촌체험학습 텃밭정원 가꾸기’를 특색 있게 운영한다. 학교는 학년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채소를 선정해 심도록 돕고, 학생들은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고, 올해 농사가 잘 될지 마음 졸이는 농부의 마음으로 일 년 동안 저마다의 작은 텃밭을 가꾼다. 호박, 가지, 오이….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닮아 주렁주렁 열린 농작물은 각자 집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는다. 가을에는 신암초 학부모회가 나서 학생들이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가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선행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계절마다 열리는 매실, 복숭아, 감을 따 간식처럼 먹는 것은 덤. 아이들의 정서안정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삶을 교육하고자 하는 신암초만의 매력이다.

이명희 교감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은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한다.

 

 
ⓒ 신암초등학교

신암초는 현대차 재단이 후원하는 ‘온드림 인성·예술·체육 캠프’도 진행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방학 중 열리는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로, 대학생 멘토링 교사 3명이 학교로 직접 찾아와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과 IT분야를 지도한다.

방과후 시간을 통해 활용되는 합창·배드민턴부도 인기다. 올해는 특히 전국에서 10개교를 선정한 ‘2018학년도 온드림스쿨 인성교육중점학교’로 선정돼 △환경사랑 △역사 △종이접기 등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운동회, 바자회, 김장체험은 물론 스키캠프·눈썰매 스포츠 체험학습, 전문예술강사가 가르치는 연극·무용수업 등 교육과정 구성이 탄탄하다.

돌봄교실도 연중 운영된다. 학기 중에는 오후 4시 20분까지 방학엔 낮 12시 10분까지이며, 모든 체험활동 및 방과후·돌봄교실은 전액 무료다. 또 지난해 천장 석면 교체를 완료했고,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라돈(Rn) 성분도 미검출 돼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

고재안 교장은 “아이들을 위해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교육환경은 물론 교육과정이 내실 있는 신암초의 장점을 많은 학부모님들이 알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학상담전화 ☎041-332-9010/ 누리집 sinam.cne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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