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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사 ‘비로자나불 괘불도’ 보물지정1750년 제작, 오존(五尊) 형식 특징
  • <예산군청 문화재팀>  yes@yesm.kr
  • 승인 2018.11.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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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2006호로 지정된 대련사 비로자나불 괘불도. ⓒ 예산군

예산군은 11월 27일 광시 동산리 대련사가 소장하고 있는 ‘비로자나불 괘불도(毘盧遮那佛 掛佛圖)<사진>’가 보물 2006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1750년(영조 26년) 축명과 사혜 등 4명의 화승이 조성한 이 괘불도는 석가모니불·노사나불과 함께 삼신불(三身佛)로 구성한 일반적인 괘불과 달리, 비로자나불을 중심에 배치하고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아난존자와 가섭존자를 상하로 그려 오존(五尊) 형식을 취한 것이 특징이다.

축명을 비롯해 이 괘불도를 그린 화승들은 대부분 1741년(영조 17년) ‘천안 광덕사 삼세불도 및 괘불도’를 제작한 인물들이다. 얼굴에 비해 좁은 어깨, 뾰족한 육계, 턱이 둥글고 살찐 보살 얼굴, 길쭉한 귀 등에서 공통적인 화풍(畵風)을 찾아볼 수 있다. 일목요연한 구도와 날씬하고 비례가 적당한 인체표현, 붉은색·하늘색·분홍색 등 밝고 부드러운 색채 사용 등은 18세기 전반 충청도지역 불화양식을 계승했음을 보여준다.

19세기 이전 비로자나불 괘불도는 남아있는 예가 거의 없는데다, 유례가 드문 오존으로 구성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조선후기 불화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사찰문화재 중 조사되지 않은 문화재가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문화유산 가치를 밝히는 작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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