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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예산군의회 전반기 이승구 의장<인터뷰> “발로 뛰는 현장의정 구현”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18.07.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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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의회

이승구(70, 4선, 사진) 의장이 앞으로 2년 동안 제8대 예산군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다.

그는 지난 2일 처음으로 열린 제241회 임시회 의장선거에 단독후보로 등록해 군의원 11명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 의장은 18일 의장실에서 <무한정보>와 만나 “7대 군의회가 서로 화합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다”며 “8대 군의회는 의원님들이 군민을 위해 초당적으로 노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됐다. 소감이 궁금한데.

“제8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다선의원으로서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열린 의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지지가 있었지 않았나 생각된다. 민의에 충실하고 책임의회로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끊임없이 노력하며,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 새롭게 시작하는 전반기 군의회 운영방향을 밝혀달라.

“풀뿌리 민주주의가 성숙하고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의회부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변화에 적극 앞장서고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원칙과 소신 있는 감시·견제 그리고 주민소통을 통한 알권리 보장으로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겠다”
 

■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서부내륙고속도로 노선변경, 내포신도시 예산·홍성 균형개발 및 기관단체 분산배치, 고질적인 인구감소 극복 등 산적한 현안 가운데 가장 우선시해야할 사안과 해법은 무엇인가.

“우선 가장 주력했던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실패로 군민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대단히 죄송스럽다. 모든 사업이 다 우선시해야 할 중요사업이지만, 각 사업마다 특성과 시기가 있다.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장래역) 신설과 서부내륙고속도로 문제는 매우 중요한 숙원사업이다. 정당을 초월해 집행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내포 불균형 문제와 특히 저출산 문제 등 산적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가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군의원 11명 가운데 7명을 차지하는 초선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복안이 있다면.

“군의원의 의무 중 하나는 주민복리를 위한 입법활동이다. 꾸준한 의정연수를 통해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생산적인 의회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례 연구와 역량강화를 통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겠다”
 

■ ‘군수와 의장이 같은 자유한국당 소속이어서 상호협력에는 장점이 있지만,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소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군의회 본연의 임무가 있음에도 임무를 소홀히 한다면 그 즉시 군민들로부터 질타를 받을 것이다.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하면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철저히 해 나갈 것이다.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 군의회 의석수가 자유한국당(6석)과 더불어민주당(5석)이 1석밖에 차이나지 않아 의장의 중재역할이 요구되는데.

“의회운영의 가장 중요한 것은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의석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른 의정만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고, 4년 후 평가를 받을 것이다. 의장으로서 소신있게 의원간 화합하고 상생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 새청사로 이사오면서 군의원들의 개별적인 업무공간으로 마련한 의원실이 ‘순기능보다는, 폐쇄된 사적공간으로서 의원들간 소통과 정보교류를 막는 등 역기능이 더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구청사에서는 군민들께서 방문하셔도 마음 놓고 대화를 나눌 공간조차 없어 신청사 설계에 반영할 안을 제시하였으나, 시공과정에서 변형돼 의원간 소통과 정보교류를 막는 등 역기능적 사무실로 조성돼 심히 유감스럽다. 입실한지 얼마 되지 않아 리모델링이라는 말조차 꺼내기 힘든 상황이다. 우선 의원간 소통과 정보교류를 위한 SNS 단체대화방 개설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단점을 보완해 가겠다. 장기적으로는 내부구조 변경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 국회와 같이, 군의회 의장도 중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소속정당을 탈당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어떻게 생각하나.

“정당이란 대의제 민주주의에서 정치적 대표성과 민주적 책임성 그리고 사회통합을 실현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중요한 것은 소속정당과 관계없이 의장으로서 주관이 뚜렷하고 소신있는 운영이다”
 

■ 끝으로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군의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때때로 칭찬이나 격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발전적 비판을 통해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생산적이며 역동적인 살아 있는 의회가 되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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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예산군의회#전반기#의장#현장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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