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건사고
주택조합 분양사 대표가 4억 빼돌려양우내안애아파트 조합원 피해 회복 주목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18.04.16 11:44
  • 댓글 0

예산지역주택조합 분양대행사 대표 A씨가 조합원들이 낸 계약·중도금 가운데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를 계기로 양우내안애아파트 건설을 위해 결성된 조합원들이 입은 금전적 피해가 일정부분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산경찰서는 지난 3월 9일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계약서를 임의로 수정해 조합원들이 자금관리를 담당하는 신탁사로 보낼 돈을 자신의 회사 계좌로 받고, 허위·중복자료로 신탁사를 속여 지급요청을 하는 수법 등으로 모두 4억4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조합원들이 낸 계약·중도금 14억여원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A씨는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지자 예산지역주택조합 측에 ‘임의로 사용한 돈을 주겠다’는 내용으로 확약서를 써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조합원 6명이 조합장과 업무대행사 대표, 담당공무원 등을 업무상횡령과 주택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선 ‘혐의 없음’으로 조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예산읍 대회리 235-4번지 일원 3만4807㎡에 657세대 규모로 진행됐던 주택조합아파트는 설립인가를 받은 날부터 2년 이내인 지난 1월 24일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신청을 못해 건설이 무산됐다.

예산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오는 5월까지 조합원 총회를 열고 동의절차를 밟아 예산군에 조합해산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업무대행사가 시행을 맡아 해당부지에 일반아파트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조합#사기#횡령#양우내안애아파트

김동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