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청동기·백제 생활사 ‘햇빛’고덕 사리, 주거지 옹관묘 등 발굴
  • 이재형 기자  yes@yesm.kr
  • 승인 2018.04.16 11:17
  • 댓글 0
지난 11일 발굴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출토된 유물을 둘러 보고 있다. ⓒ 예산군

고덕 사리(548-10) 일원에 대한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와 백제시대의 생활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동방문화재연구원은 2월 27일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1일 학술자문회의와 현장을 공개했다.

발굴대상지는 총 825㎡로 1지점(410㎡)에서 청동기 주거지 4기, 백제 석축분(돌로 쌓은 무덤) 1기, 시대미상 수혈유구(구덩이) 1기와 함께 무문토기, 갈판(곡식을 가루로 만드는 석기), 지석(칼등을 가는 돌), 석촉(돌화살촉), 삼각형 석도(돌칼) 등이 출토됐다.

 

제3지점 옹관묘에서 출토된 단경호 모습. ⓒ 예산군

2지점(160㎡)에서는 백제 석축분 2기, 3지점에서는 청동기 주거지 3기, 수혈 3기, 백제 석축분 1기, 옹관묘 2기 등이 발굴됐다. 출토유물은 무문토기편, 반월형석도, 대옹(큰항아리), 단경호(목이 짧은 항아리)등이 나왔다.

이번 발굴조사는 2017년 2월 8일 사리 주민의 발견·신고로 이뤄졌다. 군은 시굴조사를 통해 청동기 백제시대 유물을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예산군청 문화재팀 담당공무원은 발굴현장 사후관리에 대해 “문화재청에서 석곡리 유물처럼 이전복원을 결정할 수도 있다. 우리군의 문화유적보호차원에서도 적당한 자리에 복원해 학술자료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