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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뿌듯… 하고픈 얘기 또 있어”‘윤봉길 마라톤’ 개칭 앞장선 김영호
  • 장선애 기자  jsa7@yesm.kr
  • 승인 2018.04.16 11:07
  • 댓글 2

‘윤봉길’의 이름으로 열린 첫해 마라톤대회가 끝났다. 역시 14년 만에 이름을 바꾼 건 잘한 일이었다. ‘벚꽃’을 대회명으로 내세우지 않아도 꽃은 피었고, 5500여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봄풍경을 눈에 담으며 예산이 낳은 인물 ‘윤봉길’을 가슴에 새겼다. 참가자 뿐이랴. 대회 사전 홍보와 이후 보도를 통해 전국에 ‘예산’과 ‘윤봉길’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월진회 회원으로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회명 개칭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난해 6월에는 <무한정보> 기고를 통해 공론화에 앞장선 김영호(충남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씨를 10일 한 카페에서 만났다.

지난 8일 열린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 출발지점인 예산종합운동장에서 5㎞ 참가 배번을 달고 있는 김영호씨. ⓒ 김영호

그는 올해도 5㎞코스 참가 배번을 달고 출발장소에서 홍보활동을 벌이는 한편 함께 나온 예산군새마을회와 삽교고동문마라톤 회원, 직장(국민건강보험공단 예산지사) 동료들을 응원했다. 지체장애가 있어 실제로 달리지 못하면서도 수년째 계속해오고 있는 일이다.

“윤의사님 로고를 보니 가슴이 뜨거워 지더라구요. 주민들이나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윤의사님의 정신이 어필될 것이라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고…. 더구나 출발점에 윤봉길체육관도 생겼으니 얼마나 좋아요?”

한껏 들뜬 표정으로 개칭 뒤 첫 대회성공을 기뻐하던 그는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세가지 개선안을 제시했다.

“대회의 여러 가지 목적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도 있잖아요? 그런데 상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군에서 과도하게 음식을 제공해 대회장에서 모든 게 다 해결되다보니 일반음식점은 이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식사는 쿠폰같은 것을 발행해 지역내 식당을 이용하게 하면 좋겠어요. 또 기념품도 농산물로 한정하지 말고, 윤의사나 추사 기념품으로 해서 예산을 더 기억하게 하면 어떨까 해요”

그는 또 윤봉길체육관에서 덕산 충의사까지 거리가 21㎞로 하프마라톤과 풀코스가 모두 가능하다며 코스변경과 더불어 시기도 윤봉길축제와 연계하는 것을 장기과제로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하나 더 있는데요, 장애인이 함께 하는 마라톤축제는 불가능할까요? 인구의 10%가 장애인입니다. 같이 달리는 것은 어려워도 식전행사에서 전국장애인체전 참가종목 중 한 종목 정도를 시연하게 하면 지역내 7000여 장애인들의 사회체육 참여를 유도하고, 소외감도 해소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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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마라톤#개칭#김영호#마라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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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바람 2018-04-16 19:57:47

    여러일에 앞장서 이루어내는 김 영호님,훌륭한 역할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윤봉길 마라톤대회 참가자 모두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윤 의사와 예산을 기억하게 하고 규모가 커지는 대회로 발전되길 기대 해봅니다 ^^   삭제

    • 박상용 2018-04-16 15:38:27

      역시예산입니다~
      좀더행복하고
      풍요로운고장으로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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