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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평화, 우리의 역할은?”삽교고, 일본 에히메대학과 교류
평화학 강의, 홈스테이·문화체험
  • 원희수(삽교고 1학년) 학생기자  ehdlf1030@naver.com
  • 승인 2018.02.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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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고 방문단이 일본에히메대학 관계자들과 손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 삽교고 원희수

삽교고등학교(교장 김동준)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일본 시코쿠 북서부에 위치한 에히메 현의 ‘에히메 대학교’에 방문해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활동은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기여할 수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삽교고등학교 학생 16명과 교사 2명 등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평화학 강의, 홈스테이·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들로 4박 5일 일정이 알차게 채워졌다.
 

평화학강의를 듣고 있는 삽교고 방문단. ⓒ 삽교고 원희수

본격적인 교류 활동이 진행된 2일차에 학생들은 하이쿠(俳句) 박물관 관람 후 평화학 강의 수강에 참여했다.

평화학 강의는 일본 대학생들의 연구 활동 발표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거나, 분쟁과 빈곤이 있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한 나카야 타다시 강사로부터 ‘여행에서 발견한 자신’과 관련한 강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다가 방사능에 피폭된 피해자로부터 강의를 듣는 것으로 참가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시노노메여자고등학교와도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대학박물관 견학, 일본의 분묘 문화, 오렌지농장 수확체험, 에히메현청 방문, 2인 1조를 기본으로 하는 홈스테이를 체험했다. 교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움직임은 아사히와 마이니치 등 일본의 주요 일간지에서 중요기사로 다뤄 한일 간의 교류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명지원(1학년) 학생은 “홈스테이를 통해 일본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일본인들의 친절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 일본인들의 생활을 몸소 실천해보니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한 뒤 “시노노메 여고 학생들과 짧은 이야기 속에서 많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그쪽에서도 우리와 지속적인 교류를 원한다고 들었다”며 향후의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영석(국어)교사는 “우리나라와 일본은 정치적 문제를 제외한다면 많은 정서적 공감대를 갖고 있는 나라이다. 또 우리가 만나 본 일본인들은 과거사 문제에 대해 미안해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으며, 새로운 한일관계를 열어 나가기 바라고 있었다”면서 “9월에 평화교류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와다 도시히로 교수와 에히메대학교 학생들이 오는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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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고#일본#교류#동북아시아#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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