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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하겠나”[예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여성사무관 1명뿐… 승진연수도 길어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17.12.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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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의장 권국상)는 제23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제7대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현 청사에서 갖는 마지막 행감이기도 하다. <무한정보>는 군정 전반에 대한 행감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4일자와 11일자에 나눠 보도한다.  <편집자>

예산군에 근무하는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은 3%가 되지 않고, 승진소요연수도 남성공무원들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회는 “남녀 차별적 요소가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총무과에 따르면 전체 공무원 755명 가운데 여성은 285명(37.7%), 남성은 470명(62.3%)으로 여성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11월 현재 5급 사무관과 4급 서기관을 달고 있는 간부공무원 34명 중에는 여성공무원이 1명(2.9%)이다. 또 군에서 가장 높은 직급인 4급에 그동안 여성공무원은 한번도 ‘오르지’ 못했다.

9급→5급 승진소요연수도 여성 32.1년, 남성 30.8년으로 1년 5개월 차이가 난다.

임영혜 의원은 11월 30일 열린 총무과에 대한 행감에서 “5급 이상 승진하는 틀을 남성중심으로 만들어놓은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군수님이 내년에 여성친화도시 선포한다고 했다. 여성을 배려하는 인사를 하는 것이 여성친화도시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여성사무관이 1명인 상태에서 여성친화도시를 선포하면 군수님의 진정성을 믿을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승구 의원도 “우리군에 15개 실과와 6개 직속기관·사업소, 12개 읍면이 있지만 여성과장은 달랑 한분”이라며 “그동안 여성들이 불합리하게 승진에서 누락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여성공무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영환 과장은 이에 대해 “여성공무원이 늘어난 지금은 비율이 낮지만 당시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까지도 승진대상자 중 남성공무원의 비율이 높다”며 “앞으로는 여성공무원 비율이 늘 것으로 본다.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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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총무과#여성공무원#승진#차별#남성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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