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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부지, 양묘장 전락국도비 확보 지지부진… 행정·정치권 무기력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17.06.19 10:49
  • 댓글 2
양묘장이 조성된 복합문화복지센터 안 ‘문화예술의전당’ 부지. ⓒ 무한정보신문

예산군이 답보상태에 빠진 ‘문화예술의전당’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일찌감치 예산읍 석양리 복합문화복지센터에 부지를 마련해놓고도 국도비 등 신축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민선4기에서 시작된 사업이 10년이 지난 민선6기에서도 사실상 착공이 불가능하게 됐다.

더욱이 기대를 걸었던 국회의원과 충남도의원들의 입에서도 “국도비를 끌어왔다”는 얘기가 들리지 않아 “정치권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복합문화복지센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대·소공연장과 전시실, 회의실 등을 갖춘 건축연면적 973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문화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문화예술의전당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0년 전 계획을 세울 때 예상했던 총사업비 294억원(현재 490억원 추정) 가운데 국도비와 군비 등 단 한 푼도 확보된 게 없기 때문이다.

군은 “정부의 정액지원방침으로 국비가 20억원밖에 지원되지 않아 군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는 입장을 수년째 되풀이하고 있다.

정치권도 마찬가지다.

홍문표 의원은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문화예술의전당 건립을 공약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문예진흥기금과 특별교부세, 충남도 시책사업비를 확보하겠다”는 약속을 내놨지만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았다.

그 사이 복합문화복지센터의 핵심시설이었던 문화예술의전당 부지는 노인종합복지관·보훈회 부지와 위치가 바뀌어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오랫동안 방치된 문화예술의전당 부지에 잡풀이 자라자 “미관을 저해한다”며 조경수를 식재하기에 이르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도비 지원도 어렵게 됐다.

충남도는 국비 20억원과 자체재원 949억원 등 모두 969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지을 예정인 ‘예술의전당’ 계획을 들어 도비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았던 김기영 의원과 내포문화권발전특별위원장을 지낸 김용필 의원의 역할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계속 국도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없다면 군청사와 보건소 이전 등 군비가 많이 들어가는 대형사업을 마무리한 뒤 문화예술의전당 조성기금을 적립해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판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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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전당#부지#답보상태#복합문화복지센터#국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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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흑 2017-06-22 08:49:53

    문예회관이 있는데 왜 혈세를 들여 예술의 전당을 신축합니까 세금 쓸곳이 그렇게 없습니까   삭제

    • kmo58 2017-06-20 21:23:53

      여유자금이 많이 모였을때 아껴서 예산을 쓰던가
      절약해가며 써야될걸 무분별하게 마구잡이로 써대니 뭐가 남아나겠쑤!
      정신들차리구 쓰잘데 없는곳에 낭비하지말구
      제발 올바른 행정 깨끗한 행정 군민을 섬기고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행정 꼭 이루시길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소이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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