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최초로 시청률 35.7%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끈 ‘미스터트롯’.최종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에선 수백만명이 실시간 문자투표에 참여해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쟁쟁한 출연자들 가운데 ‘진’을 거머쥔 주인공은 바로 현역 트로트가수 임영웅이다. 노사연의 ‘바램’을 시작으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보랏빛 엽서’와 같은 노래들로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던 그다. 완벽한 완급조절로 이뤄진 편안한 창법, 따뜻하고도 우아하게 마음을 울리는 그의 목소리에 사람들은 열광했고 우승후보로 임영웅을 가장 먼저 꼽곤 했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대진표가 나왔다.예산홍성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학민(61)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 홍문표(74) 국회의원이 본선에서 맞붙는다. 이로써 20대 총선에 이어 다시 한 번 ‘예산(김학민)-홍성(홍문표)’ 지역대결이 재현됐다.수성에 나선 관록의 3선 중진에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운 정치신인이 도전장을 던진 상황에서,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앞으로 펼쳐질 선거전에 관심이 모아진다.민주당은 지난 12일 51차 당무위원회를 열어 6일 최고위원회가 의결한 ‘김학민 후보 단수공천’을 인준했
방한일 충남도의원이 개인택시 교체시기를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26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개인택시 운행연한을 법인택시와 동일하게 5년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제40조에 따르면 법인택시 운행연한은 4~6년인 반면, 개인택시의 경우 최대 9년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택시 운행시간이 매일 15시간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5년 동안 평균 주행거리는 대부분 40만㎞를 훌쩍 넘는다.노후차량을 운행하면서 승객을 태우는 것은 불안감을 심어줄 수 있고 무리
예산군청 주변지역이 심각한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행정기관과 상가들이 몰려있어 민원인 등 유동인구가 많지만 차량을 댈 곳은 부족해, 중앙선을 침범해야 교행이 가능할 정도로 도로변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리는 등 주민불편과 안전문제를 초래하고 있는 것.지역사회에선 꽃밭을 조성한 청사인근 군유지를 임시공용주차장으로 전환해서라도 시급한 주차난을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청에 설치한 기존 주차장은 지하198면·지상332면과 보건소·직장어린이집 72면을 합쳐 모두 602면 규모다. 그러나 민원인은 제외하
그랜드모텔(대표 이성영, 예산읍 창소리 161)이 군내 최초로 ‘한국관광 품질인증 업소’로 지정됐다.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가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숙박과 쇼핑분야의 품질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지난 2017년부터 굿스테이, 코리아스테이, 우수쇼핑점 인증을 통합한 것으로, 숙박업,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관광면세업(사후면세)이 대상이다.그랜드모텔은 2000년 개업해 6층 규모로 24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 문체부 지정 ‘굿스테이’ 업소를 10년 동안 유지한 뒤 ‘한국관광 품질인증’ 업소로
예산군의회가 덕산 신평리에 들어서려는 내포변전소 설치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군의회에 따르면 9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에서 의원 11명 전원이 공동발의(대표발의 임애민 의원)한 ‘내포변전소 설치 철회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현재 우리군엔 154㎸ 변전소 2기와 송전탑 306기, 송전선로 112㎞가 설치돼있어 그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변전소 1기와 분기 송전선로를 추가로 건설한다는 것은 지역균형발전을 해칠 뿐만 아니라 군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또 ‘매헌 윤봉길 의사의 고장이자 600년
충남도민의 염원을 담은 ‘내포 혁신도시 지정’이 드디어 가시화했다.앞으로는 수도권에서 이전할 122개 공공기관 가운데, 규모와 일자리를 비롯한 경제파급효과가 크고 우리지역에 적합한 우량기관을 최대한 유치하기 위해 정치권과 행정이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목소리다.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균특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15일 내 공포한 뒤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이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박범계 의원과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통
1931년 금오산에서 바라본 예산읍내 풍경, 1937년 예산군청의 모습….우리지역 곳곳의 변천사를 사진으로 기록한 전시회가 충남도교육청 이음갤러리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이동규(삽교고 교사)씨의 ‘내포신도시·예산의 과거와 현재’가 그 주인공. 전시장에는 주제와 같이 우리지역의 과거와 현재가 깃들어 있는 39점의 작품이 펼쳐져 있다. 예산읍내 곳곳의 옛모습부터 예산군청, 예산문화원, 예산터미널, 호서은행, 신례원역, 충남교통정비공장, 내포신도시의 변천 과정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모두 이씨가 2007년부터 2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18분께 예산읍 쌍송배기 버스정류장 앞에서, 윤아무개(74)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쌍송삼거리 쪽으로 우회전하다 왼쪽에서 직진하던 버스와 충돌한 뒤 버스를 기다리던 어르신 3명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윤아무개(88)씨와 김아무개(81)씨가 사망했으며, 허아무개(65)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쥐띠△36년생: 힘든 것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48년생: 남의 일에 참견마라 △60년생: 작은 질병도 면밀히 살펴라 △72년생: 새는 곳이 있으니 미리 살펴라 △84년생: 억지로 밀어붙일 때가 아니다 △96년생: 마음에 들지 않아도 내색하지마라소띠△37년생: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하라 △49년생: 가족의 건강을 살피고 챙겨라 △61년생: 귀인을 만날 때 예의를 지켜라 △73년생: 자신의 믿음을 굳건히 할 때다 △85년생: 남의 도움에 의존하지마라 △97년생: 사랑도 지나치면 부작용이 온다호랑이띠△38년생: 득보다 잃는 것이 크니
예산군이 다음달 ‘예산읍 향천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한다.총사업비 8억3400만원을 들여 1차로 도로 500미터 구간을 2차로로 확장하고 인도를 설치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특히 도로종점부에 있는 향천사 임시주차장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남도 문화재현상변경허가 심의를 통해 친환경 잔디블록 주차장으로 조성한다.군 관계자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는 직접 취재하지 않
예산군산림조합(조합장 임운규)이 지난 6일 오가 신장리 임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나무시장’을 열고 반가운 봄맞이에 나섰다.이곳엔 보리수, 자두, 감처럼 우리네 마당을 오랜시간 지켜온 나무들부터 가시가 나지 않도록 개량한 민두릅, 올해 처음 선을 보인다는 신품종 체리와 황금회화나무까지 다양하다.바닥을 기듯이 줄기가 뻗는 좀눈향이나 백합·튤립구근 등 키 큰 나무와 어울려 심을 수 있는 화초·초목류도 함께다. 유실수, 조경수, 약용수, 산림용묘목, 초화류 등 모두 130여종에 이른다.어떤 품종을 선택해야할지 모르겠다면 현장에 있는 산림경영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덕규)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장애인의 생계유지를 위한 긴급지원으로 19일 현금과 맞춤형키트를 전달했다.맞춤형키트는 기저귀, 화장지 등 위생용품, 종합감기약, 즉석밥·반찬,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덮밥·국·분식 반조리식품, 간식류 등 1인당 7만6000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했다. 총 19가구에 전달했으며, 현금은 1가구당 40만원을 지원했다.전달을 할 땐 직원들이 접촉을 막기 위해 문 앞에 물품을 놓고 안전거리에서 물품수령을 확인하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4개월 동안 급여 30% 반납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23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계신 국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공직자로서 받는 급여의 30%를 반납한다”고 밝혔다.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장 차관급 공무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며 4개월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김 교육감의 동참 선언은 전국 시도교육감 중 처음이다.김 교육감의 월 급여는 1065만원으로 차관급에 해당한다. 앞으로 4개월 동
‘내포혁신도시법’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표결내용이 사뭇 달랐다.문재인 대통령과 황교안 당대표까지 나서 그 필요성을 인정하며 법안통과를 강조했지만 투표결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국회는 지난 6일 제376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재적의원 295명 가운데 164명이 재석해 찬성 158명·반대 1명·기권 5명을 기록했다.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은 소속의원 129명 중 70%에 이르는 90명이 참여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통합당의 경우 118명 중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50명(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5분께 예산읍 신례원리의 한 상가에서 음식물 조리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가게 전체를 태워 소방서 추산 2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앞선 15일 오전 10시 51분께는 오가 오신로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이 전소되고 가재도구와 인접한 주택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14일에도 오전 11시 42분께 봉산 사석리의 한 빈집에서 불이 나 주택 전체가 탔으며, 소방서 추산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겨울의 상징 자선냄비 종소리가 따스한 봄날 다시 울리기 시작했다. 구세군대한본영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 극복 ‘내마음을 담다’ 캠페인으로 전국 100곳에 자선냄비를 운영한다.우리지역에는 예산우체국 맞은 편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개봉하지 않은 마스크와 기부금을 기탁할 수 있다. 이 마스크와 기부금은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버스기사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사진은 25일 한 주민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다 자선냄비를 보고 기부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우리지역 주민들의 생활상이 ‘코로나19’로 바뀌고 있다.장례는 감염확산 우려로 조문이 조심스러워지자, 문상을 가지 않고도 슬픔을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부의금을 전달할 수 있게, 휴대전화 부고메시지를 발송할 때 상주들의 계좌번호를 안내하는 신풍속이 생겨났다. 일부 유족들은 ‘직접 발걸음하지 마시고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며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봄철에 늘어나는 혼례는 하객을 맞이하기 어려운 사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미뤄지는 양상이다. 최근 한 혼주의 경우는 확진자가 속출한 천안지역 예식장 측이 ‘코로나19로 음식마련을 할 수 없다’고
정부가 산지쌀값 안정을 위해 2019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를 전량인수한다.예산군에 따르면 산물벼는 수확한 뒤 건조하지 않은 벼로, 매년 공공비축미의 약 60~70%를 미곡종합처리장 3곳(농협통합RPC, 대동RPC, 예산라이스법인)을 통해 산물벼로 매입하고 있다.산물벼는 벼를 보관하고 있는 RPC가 희망할 경우 일부를 판매하지만, 쌀 가격이 떨어지면 RPC 구매의사와 상관없이 정부가 전량인수한다. 쌀을 사전에 시장에서 격리해 가격하락을 막기 위한 조치다.최근 쌀값은 지난 1월 80㎏ 1가마당 19만원선이던 것이 2월 들어 18만900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개학이 4월 6일로 늦춰졌다.교육부에 따르면 17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차(3월 2일→3월 6일)와 2차(3월 9일→3월 20일)에 이어, 3차 휴업명령(3월 23일→4월 3일)을 결정했다.충남도교육청도 이날 언론브리핑자료를 통해 관련한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개학 5주 연기로 도내 유·초·중·고교학사일정은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고 190일)를 10일 감축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온라인학습은 18일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유튜브 전용채널에